가정 내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인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광열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악의 생활용품'을 소개했다.
호흡기 장벽 무력화하는 향초와 디퓨저
의사와 화학자 모두가 가장 위험한 등급으로 꼽은 물품은 향초와 디퓨저다. 이승훈 교수는 "인체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를 받아들이는 폐포는 혈액과 가스 교환을 위해 장벽이 매우 얇다"며 "향초에서 나오는 미세한 화합물들은 이 얇은 장벽을 통해 순식간에 혈액으로 침투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초를 사실상 '향만 있는 담배'로 규정하며 "가장 약한 장기인 폐에 독성 물질을 직접 넣는 격"이라고 경고했다. 이광열 교수는 향기를 섞고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탈레이트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 성분은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일 뿐만 아니라 신경계를 자극해 두통과 편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트리거로 작용한다.
미세 물질 내뿜는 코팅 팬과 플라스틱 도마
주방에서는 손상된 코팅 프라이팬이 위험 물질로 지목됐다. 테플론 코팅은 고온에서 안정적이지만 빈 팬을 과도하게 가열하거나 표면에 흠집이 생기면 독성 증기를 내뿜는다. 이승훈 교수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원인 중 하나가 조리 과정에서 흡입하는 독성 물질"이라며 "주방 내 공조기 가동과 오래된 팬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광열 교수는 "스테이크처럼 고온 가열이 필요한 조리에는 코팅 팬 대신 스테인리스 팬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플라스틱 도마 역시 마모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광열 교수는 "세포 수준 실험에서 미세 플라스틱 독성은 이미 입증됐다"며 "칼질로 인해 표면이 너덜너덜해진 도마는 지체 없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비닐 랩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열 가해 시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폴리에틸렌 재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락스·식초 혼합 시 독가스 염소 기체 발생
두 전문가는 제품의 임의 혼용을 가장 경계해야 할 습관으로 꼽았다. 대표적으로 락스와 식초를 섞는 행위는 치명적인 염소 기체를 발생시켜 즉각적인 폐 손상과 기절을 유발할 수 있다. 이광열 교수는 "물건을 용도에 맞지 않게 가열하거나 여러 제품을 임의로 섞지 않는 것이 화학 사고를 막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교수는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아는 것부터 하나씩 건강한 습관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자기기 중 스마트폰 역시 위험 등급 최상위에 올랐다. 단순히 전자파 문제를 넘어 빛 공해가 뇌 자정 작용을 직접 타격하기 때문이다. 이승훈 교수는 "수면 중에는 글림파틱 시스템이 활성화돼 낮 동안 쌓인 뇌 노폐물을 청소하는데 수면 전 스마트폰의 강한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이 과정을 무력화한다"고 말했다. 이광열 교수는 "스마트폰을 통한 '싸구려 도파민'에 익숙해진 뇌는 고차원적 사고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뇌가 재부팅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최악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호흡기 장벽 무력화하는 향초와 디퓨저
의사와 화학자 모두가 가장 위험한 등급으로 꼽은 물품은 향초와 디퓨저다. 이승훈 교수는 "인체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를 받아들이는 폐포는 혈액과 가스 교환을 위해 장벽이 매우 얇다"며 "향초에서 나오는 미세한 화합물들은 이 얇은 장벽을 통해 순식간에 혈액으로 침투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초를 사실상 '향만 있는 담배'로 규정하며 "가장 약한 장기인 폐에 독성 물질을 직접 넣는 격"이라고 경고했다. 이광열 교수는 향기를 섞고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탈레이트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 성분은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일 뿐만 아니라 신경계를 자극해 두통과 편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트리거로 작용한다.
미세 물질 내뿜는 코팅 팬과 플라스틱 도마
주방에서는 손상된 코팅 프라이팬이 위험 물질로 지목됐다. 테플론 코팅은 고온에서 안정적이지만 빈 팬을 과도하게 가열하거나 표면에 흠집이 생기면 독성 증기를 내뿜는다. 이승훈 교수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원인 중 하나가 조리 과정에서 흡입하는 독성 물질"이라며 "주방 내 공조기 가동과 오래된 팬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광열 교수는 "스테이크처럼 고온 가열이 필요한 조리에는 코팅 팬 대신 스테인리스 팬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플라스틱 도마 역시 마모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광열 교수는 "세포 수준 실험에서 미세 플라스틱 독성은 이미 입증됐다"며 "칼질로 인해 표면이 너덜너덜해진 도마는 지체 없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비닐 랩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열 가해 시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폴리에틸렌 재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락스·식초 혼합 시 독가스 염소 기체 발생
두 전문가는 제품의 임의 혼용을 가장 경계해야 할 습관으로 꼽았다. 대표적으로 락스와 식초를 섞는 행위는 치명적인 염소 기체를 발생시켜 즉각적인 폐 손상과 기절을 유발할 수 있다. 이광열 교수는 "물건을 용도에 맞지 않게 가열하거나 여러 제품을 임의로 섞지 않는 것이 화학 사고를 막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교수는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아는 것부터 하나씩 건강한 습관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자기기 중 스마트폰 역시 위험 등급 최상위에 올랐다. 단순히 전자파 문제를 넘어 빛 공해가 뇌 자정 작용을 직접 타격하기 때문이다. 이승훈 교수는 "수면 중에는 글림파틱 시스템이 활성화돼 낮 동안 쌓인 뇌 노폐물을 청소하는데 수면 전 스마트폰의 강한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이 과정을 무력화한다"고 말했다. 이광열 교수는 "스마트폰을 통한 '싸구려 도파민'에 익숙해진 뇌는 고차원적 사고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뇌가 재부팅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최악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