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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싴 - 내가 찾는 지식의 모든 것'
눈은 외부에 노출돼 있어 평소 건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안과 전문의 한승수 원장이 유튜브 채널 ‘싴 - 내가 찾는 지식의 모든 것’에 출연해 눈 건강을 챙기는 일상 습관을 전했다. 한 원장은 “눈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지 않아도 일상 식단으로 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에 좋은 물질이라 알려진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시금치·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망막과 황반 보호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는 당근·고구마·달걀 노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는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눈물막이 눈을 안정적으로 감싸줘야 하는데 이때 눈 기름이 깨끗하게 분비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오메가3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나 구기자에 많이 들어있어 망막 혈관을 보호하고 눈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한 원장은 “특히 구기자차는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면 흡수율이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또한 한 원장은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안구건조증의 원인도 언급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TV를 장시간 집중해서 보는 것이 대표적이다. 화면에 집중하는 동안 눈 깜빡임이 줄어들고, 증발하는 눈물의 양이 늘어난다. 음주도 안구건조증을 심하게 만든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눈이 충혈되고 뻑뻑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술이 몸속 수분을 빼앗아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에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면 각막에 흠집이 생기고 건조증이 더 악화할 우려가 있다. 이럴 땐 눈이 불편해도 비비지 말고 대신 인공눈물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인공눈물 말고도 평소 눈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온찜질이 있다. 찜질팩을 사용해 하루 5~10분 눈가를 따뜻하게 찜질하면 눈에서 기름 분비가 잘 되어 눈물막이 안정되고 안구건조증이 완화된다. 온찜질 후 자기 전에 세안할 때 눈꺼풀 부분을 살살 마사지하듯 가볍게 닦아주면 좋다. 눈에 있는 찌꺼기가 더 잘 배출된다. 무엇보다 눈을 절대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