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잇몸질환이 전신질환과 연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최근 연구에서는 치매, 당뇨병, 골다공증, 폐렴, 심혈관 질환 등이 잇몸질환과 연관돼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1월 치주과 전문의 박정철 원장은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잇몸 건강을 해치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소개했다.
◇치매 환자들 뇌에서 잇몸 세균 발견
박정철 원장은 “치매 환자의 뇌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에서 잇몸질환 관련 세균이 발견된 연구들이 있다”며 “정확한 경로는 모르겠지만 구강 내 염증이 전신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잇몸질환을 적극 치료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치매 예방이나 비만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잇몸 관리는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닌 전신 건강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마른 오징어·육포·과자 잇몸에 최악
잇몸이 많이 내려가거나 손상된 사람들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박정철 원장은 “마른 오징어나 육포처럼 질긴 음식은 씹는 과정에서 잇몸에 큰 부담을 주고, 섬유질이 치아 사이에 끼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며 “치실로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끈적이거나 잘 부서지는 과자도 문제다. 미세한 입자가 침과 섞이며 잇몸 사이에 달라붙어 세균 번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자를 먹을 바에 담배를 피우라고 할 정도”라며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저작 습관 역시 잇몸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손상을 키울 수 있다.
◇치실 안 쓰고, 이 갈면 위험
유전적 요인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골‧콜라겐 대사나 면역 기능이 약한 경우 염증에 취약할 수 있다. 다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게 박정철 원장 설명이다. 그는 잇몸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습관으로 ‘수면 중 이갈이’와 ‘치실 사용 부족’을 꼽았다. 특히 가족의 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어머니가 치실을 하면 자녀가 치실 관리를 할 확률이 2~3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형이 치실을 하면 동생이 따라갈 확률은 더 높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버지의 치실 여부는 자녀에게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4회 양치·치실 필수… 정기 검진도 중요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관리가 필수다. 하루 세 끼 식사 후 양치에 더해 취침 전 한 번 더 닦아 총 4회 양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때 치실과 치간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까지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양치 후에는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하면 잇몸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마사지 효과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연 1회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 중요하다.
◇치매 환자들 뇌에서 잇몸 세균 발견
박정철 원장은 “치매 환자의 뇌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에서 잇몸질환 관련 세균이 발견된 연구들이 있다”며 “정확한 경로는 모르겠지만 구강 내 염증이 전신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잇몸질환을 적극 치료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치매 예방이나 비만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잇몸 관리는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닌 전신 건강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마른 오징어·육포·과자 잇몸에 최악
잇몸이 많이 내려가거나 손상된 사람들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박정철 원장은 “마른 오징어나 육포처럼 질긴 음식은 씹는 과정에서 잇몸에 큰 부담을 주고, 섬유질이 치아 사이에 끼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며 “치실로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끈적이거나 잘 부서지는 과자도 문제다. 미세한 입자가 침과 섞이며 잇몸 사이에 달라붙어 세균 번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자를 먹을 바에 담배를 피우라고 할 정도”라며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저작 습관 역시 잇몸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손상을 키울 수 있다.
◇치실 안 쓰고, 이 갈면 위험
유전적 요인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골‧콜라겐 대사나 면역 기능이 약한 경우 염증에 취약할 수 있다. 다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게 박정철 원장 설명이다. 그는 잇몸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습관으로 ‘수면 중 이갈이’와 ‘치실 사용 부족’을 꼽았다. 특히 가족의 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어머니가 치실을 하면 자녀가 치실 관리를 할 확률이 2~3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형이 치실을 하면 동생이 따라갈 확률은 더 높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버지의 치실 여부는 자녀에게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4회 양치·치실 필수… 정기 검진도 중요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관리가 필수다. 하루 세 끼 식사 후 양치에 더해 취침 전 한 번 더 닦아 총 4회 양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때 치실과 치간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까지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양치 후에는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하면 잇몸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마사지 효과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연 1회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