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강소라가 남편과의 생활 습관 차이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사진= SBS ‘아니근데진짜’
배우 강소라(36)가 남편과의 생활 습관 차이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아니근데진짜’에는 강소라가 출연했다. 강소라는 남편과의 첫 만남, 습관 차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부부싸움도 하느냐”는 이수지의 질문에 강소라는 “아주 사소한 거, 생활 습관 때문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찬이 아주 조금 남은 걸 왜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는지 모르겠다”며 “누가 먹으라고 그러냐, 이빨 자국이 있다”고 말하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먹던 반찬을 다시 보관하는 것은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다. 먹다 남은 반찬은 세균,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다. 특히 접시나 다른 용기에 덜지 않고 바로 젓가락, 숟가락 등을 사용해 반찬을 집어 먹었다면 입속 침이 그대로 음식에 닿아 세균 번식이 더 쉬워진다. 침은 구강 내 전체 미생물의 저장소 역할을 한다. 세균, 효소, 단백질, 음식 찌꺼기 등이 섞여 있다. 따라서 침이 닿거나 입에 닿았던 음식물을 그대로 용기에 둔 뒤 다시 보관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 설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클렘슨대 연구팀이 한 번 입에 닿은 과자와 그렇지 않은 과자를 소스, 물에 찍었을 때 세균이 얼마나 많이 퍼지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과자를 한 번 입으로 물은 뒤 소스를 찍었을 때,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1mL당 약 ​1000개 이상의 세균이 발견됐다. 또 살사처럼 묽은 음식일수록 세균이 5배 더 많이 축적됐다고 밝혔다.

큰 용기에 보관된 반찬은 입을 대지 않은 식기로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어야 한다. 나물 반찬은 수분이 많아 상하기 쉬워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배달 음식도 먹은 후 용기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작은 그릇에 덜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침이 닿지 않은 반찬이라도 2주가 지나면 음식 종류에 따라 상할 수 있어 먹기 전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