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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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 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다./사진=최동석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7)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사실 응급실 갔다 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에 신장에서 발견됐던 돌이 드디어 아래로 내려왔고, 덕분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고 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거의 끝까지 내려왔으니 물 많이 마시고 뛰고 움직이라고 했다”며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 실내 자전거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장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 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다. 작은 결석은 자연적으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만, 크기가 크면 신장과 요관 등 비뇨기계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변 성분의 균형이 깨지거나 소변량이 적을 때, 혹은 소변의 산성·알칼리성 불균형이 있을 때 결석이 생기기 쉽다.


가장 흔한 증상은 등이나 옆구리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강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20~60분 지속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오심·구토가 동반되며, 결석이 요로 벽을 자극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오래된 신장결석 환자는 소화불량,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하며, 염증이 생기면 발열·오한·탁한 소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치료는 결석의 크기·위치·이동성 등에 따라 다르다. 대개 5mm 미만의 작은 결석은 저절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투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다량의 물을 마시면 배뇨량이 증가해 결석 배출을 도울 수 있다. 최동석처럼 물을 많이 마시고, 자전거, 줄넘기 등의 중강도 운동을 함께 하면 자연 배출에 도움 된다. 필요시 수액 치료나 요관 이완제를 사용하며, 크기가 큰 결석은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통해 잘게 부숴 자연 배출을 유도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결석 형성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결석도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물을 수시로 마셔서 소변량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에서 결석을 만드는 수산은 칼슘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 섭취도 신장결석에 도움 된다. 다만 위장관에서 칼슘 흡수가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경우는 신장결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김보미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