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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영 비앤빛안과​ 원장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안질환으로, 발병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 저하가 심해져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는 ▲빛 번짐 ▲눈부심 ▲황변 증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황변 증상은 시야가 전반적으로 누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정체 혼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교적 미미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시야 변화가 크지 않아 이상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백내장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일정 연령 이후에는 평소 시야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현재 시야 변화를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백내장 자가진단 리스트
1. 눈앞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인다
2. 한쪽 눈을 감고 보면 사물이 2~3개로 겹쳐 보인다
3. 조명을 보거나 밤 운전 시 불빛이 퍼져 보이고 눈이 부시다
4. 돋보기를 쓰지 않았는데도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인다
5.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인다
6. 색이 바래 보이거나 누렇게 보인다
7. 안경이나 돋보기를 새로 맞춰도 선명하지 않다
3가지 이상 해당 시 백내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수정체가 점점 단단해지면서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백내장 수술 시기를 지나치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고, 수정체를 지지하는 조직이 약해지거나 파열되면서 안압 상승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시야가 흐리거나 색이 누렇게 보이는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느껴진다면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한 번의 수술로 남은 생의 시력이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는 안과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검진 시 눈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 질환, 생활 패턴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적절한 수술 시기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본원은 6단계, 30가지가 넘는 정교한 안검진을 통해 백내장은 물론 녹내장, 망막, 각막 등 안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판단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칼럼은 류선영 비앤빛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류선영 비앤빛안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