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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머릿결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실크 베개 커버'는 머리카락과 피부의 마찰을 줄여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SNS에서 머릿결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실크 베개 커버’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실크 베개 커버는 2010년대 이후 미용 아이템으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킴 카다시안 등 유명한 할리우드 셀럽들이 최근 피부와 머릿결 보호를 위해 쓴다고 밝히며 인기를 얻었다. 실크 베개 커버는 피부와 머릿결에 정말 도움을 줄까?

실크 소재는 천연 단백질 섬유로 촉감이 부드럽고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다. 실크는 면 소재보다 머리카락이 닿았을 때 마찰이 덜해 부스스함, 정전기 등을 덜 일으킨다. 머리카락 섬유의 마찰이 반복되면 두피 큐티클이 들리거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마찰이 적은 실크 베개 커버는 큐티클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머리카락과 다양한 섬유의 마찰 계수를 측정했을 때 면보다 실크 베개 커버가 34% 낮은 마찰 계수를 가졌다는 독일 텍스타일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곱슬모, 염색모, 탈색모는 비교적 적은 마찰에도 머리카락이 쉽게 부스스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어 실크 소재의 베개 커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실크의 아미노산 소재는 피부와 유사해 피부와 닿는 곳에 사용했을 때도 자극이 덜하다. 

다만, 실크에 사용되는 견 원사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세탁할 때는 30도 이하의 물에서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어 단독 세탁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