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항염 성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대사 특성이나 식사 여부, 카페인 섭취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전단계,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단기적인 혈당 상승과 인슐린 반응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간의 포도당 방출을 촉진하는 등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센터의 공인 영양사 캔디스 펌퍼는 “공복 상태에서는 카페인 흡수 속도가 더 빠르다”고 말했다. 흡수가 빨라지면 혈당 상승 폭도 커질 수 있으며, 설탕이나 가당 크리머가 들어갈 경우 영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인 관찰 연구에서는 다른 경향도 확인된다. UC어바인 조 C. 웬 공중보건대학의 영양학·2형 당뇨병 전문가 앤드류 오데가드 교수는 “장기 코호트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강한 역상관관계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항염 성분이 카페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혈당 반응이 걱정된다면 섭취 방식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펌퍼와 오데가드 교수는 커피를 간식과 함께 또는 식후에 마시는 방식을 권했다.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 흡수가 느려져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 또 설탕이나 시럽 대신 스테비아, 몽크프루트,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면 하프 카페인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홍차, 녹차, 민들레 뿌리 커피, 저산성 커피 등 혈당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체 음료를 고려할 수 있다.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대사 특성이나 식사 여부, 카페인 섭취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전단계,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단기적인 혈당 상승과 인슐린 반응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간의 포도당 방출을 촉진하는 등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센터의 공인 영양사 캔디스 펌퍼는 “공복 상태에서는 카페인 흡수 속도가 더 빠르다”고 말했다. 흡수가 빨라지면 혈당 상승 폭도 커질 수 있으며, 설탕이나 가당 크리머가 들어갈 경우 영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인 관찰 연구에서는 다른 경향도 확인된다. UC어바인 조 C. 웬 공중보건대학의 영양학·2형 당뇨병 전문가 앤드류 오데가드 교수는 “장기 코호트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강한 역상관관계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항염 성분이 카페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혈당 반응이 걱정된다면 섭취 방식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펌퍼와 오데가드 교수는 커피를 간식과 함께 또는 식후에 마시는 방식을 권했다.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 흡수가 느려져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 또 설탕이나 시럽 대신 스테비아, 몽크프루트,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면 하프 카페인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홍차, 녹차, 민들레 뿌리 커피, 저산성 커피 등 혈당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체 음료를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