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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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35)가 올리브오일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캡처
배우 강소라(35)가 올리브오일을 추천했다.

지난 6일 강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을 다닐 때도 꼭 챙겨 다니는 물건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소라는 “여행만 오면 과식한다”며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아침에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강소라처럼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 개선과 체내 염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올레산은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장내 윤활제 역할을 해 장 건강에도 이롭다. 또 올리브오일 속 폴리페놀과 비타민E 같은 항산화 성분은 세포 노화를 억제한다.


특히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지방 성분이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Nutrition & Diabet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공복혈당장애(IFG)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g을 추가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인슐린 분비를 돕는 장 호르몬 수치는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올리브오일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리브오일을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는 토마토, 달걀, 통곡물 빵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달걀은 단백질을 보충해 아침 식사의 영양 균형을 맞춘다. 통곡물 빵을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 상승 속도도 완만해진다.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적정 섭취량인 1~2테이블스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영양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선택해야 한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