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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약 2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고상온 약사가 밥상에서 치워야 하는 발암물질 식품들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캡처, 클립아트코리아
구독자 약 2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고상온 약사가 밥상에서 치워야 하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서 고상온 약사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표한 1군 발암물질’ 식품을 근거로 가장 먼저 가공육을 식단에서 없애라고 조언했다. 그는 “가공육은 소시지, 햄, 베이컨처럼 고기를 가공해서 오랫동안 보존하고 풍미나 향을 증진시킨 것을 말한다”며 “매일 가공육을 섭취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약 50만 명을 6년간 추적·분석한 연구 결과, 적색육과 가공육을 하루 21g만 섭취해도 대장암 발병률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식품은 술이다. 고상온 약사는 “술은 소량만 먹어도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며 “한두 잔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미국암학회는 술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도 알코올을 하루에 10g 이상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7~10%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세 번째는 견과류다. 고상온 약사는 “견과류가 왜 발암물질이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을 텐데, 견과류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며 “오래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는데, 그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견과류 속 지방이 산화되거나 견과류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생긴다. 이 독소는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견과류가 이미 산패했거나 곰팡이가 슬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