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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내과 전문의가 췌장암 위험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최악의 음식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닥터딩요’​ 캡처
한 내과 전문의가 췌장암 위험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최악의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내과 전문의 김태균 박사는 여러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췌장암을 유발하는 음식을 꼽았다. 가장 먼저 술이 언급됐다. 그는 “매일 소주 한 병씩 마시는 이들이 꽤 있는데, 췌장암이 명백히 발생한다”며 “아예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하루 한 잔 이하로라도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췌장암 유발 식품 두 번째는 액상과당이다. 김태균 박사는 “액상과당은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며 “췌장암 입장에서만 봤을 때 설탕보다 과당이 더 안 좋다”고 했다. 대표적인 액상과당으로는 콜라, 과일주스,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다. 김 박사는 “안타까운 게 에너지 드링크는 건강하려고 마시는 건데, 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고 했다. 

마지막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김태균 박사는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정제 탄수화물 자체가 췌장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라면서도 “다만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만이 되거나 지방간이 생기거나 대사증후군, 당뇨병이 생기면 이로 인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대부분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발견된다. 췌장암 환자 중 90%는 복통을 겪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료받지 않을 때가 많다.

췌장암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기 검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