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배우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종일 ‘오은영 리포트’ 녹화날”이라며 “살 빠지셔서 반쪽 되신 2.5은영 박사님”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슬림해진 오은영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오은영은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 끝나고 집에 가서 늘 과일을 폭식했다”며 “과일을 많이 먹고 살이 쪘는데, 양을 줄이니까 빠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에 좋은 과일도 과하면 살을 찌운다. 과일은 단순당(당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있어 소화·흡수가 빠름)을 함유하고 있어 적정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오은영 박사처럼 과일을 한 번에 많은 양 먹으면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많이 흡수돼 혈당이 급상승한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을 갈아 마시면 더 위험하다. 과일을 갈아 마시면 더 빨리 소화, 흡수돼 일반적으로 과일을 먹었을 때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방간이 생길 수도 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질환이다. 과당은 소장에서 흡수된 후 간으로 이동하여 대사된다. 일부는 포도당으로 전환되지만, 대부분은 지방간으로 저장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혈당을 상승시킨다. 지방간이 계속 쌓일 경우 간염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의 1회 섭취 기준은 50kcal이다. 이 양은 사과 3쪽(100g), 배 2쪽(100g), 바나나 반 개(100g), 오렌지 반 개(100g), 포도 4분의 1송이(100g), 귤 4분의 3개(100g) 중 하나에 해당하는 양이다.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