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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 중인 김소형 한의학 박사가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양배추를 꼽았다./사진=김소형 유튜브 채널 캡처
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 중인 김소형 한의학 박사가 췌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양배추를 꼽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김소형 박사는 “양배추 하면 위장 아니었어?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양배추는 위장 건강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채소”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식전에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며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만드니까 췌장의 과부하를 막아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먹기 좋은 양배추 음식으로 ‘항산화 폭탄 요리, 양배추 무침’을 소개했다. 김소형은 양배추를 2cm로 채썬 후, 양파와 깻잎도 함께 준비했다. 이어 큰 볼에 양배추와 양파를 넣은 후 소금에 절였다. 이후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 물기를 뺀 양배추와 양파에 채썬 깻잎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채우는 데 좋다. 또 양배추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항염, 항암 효과가 우수하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개선 효과를 낸다.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 윌런공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량을 높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를 늘린 그룹은 평균 6.5kg의 체중이 감소했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경우,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때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암의 원인과 통계’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요오드 결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