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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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48)이 피부 관리 비법으로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사진=유튜브'엄지원'캡처
배우 엄지원(48)이 피부 관리 비법으로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

지난 19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피부에 가장 좋은 건 무조건 수면”이라며 수면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지원은 “4시간 이하로 자면 피부가 안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수면과 피부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깊은 수면 동안 우리 몸은 피부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콜라젠 생성을 촉진하며 세포 복구를 가속한다. 특히 밤에는 부교감 신경계와 생체 리듬 덕분에 피부 재생이 극대화될 수 있다. 반면 수면이 부족하면 이러한 재생 주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피부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수면 부족은 '코르티솔' 수치도 상승시킨다. 이는 피부 재생을 방해하고 혈액 순환을 저해해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피지 과다 생성, 여드름 악화, 습진 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연구개발센터에 따르면, 수면 부족이 지속될수록 피부 수분 함량도 점차 감소한다.

또,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슬립테크2022 건강 세미나에서 “6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5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피부 노화 징후가 더 많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 실험에서는 수면을 4시간으로 제한했을 때 피부 장벽 회복 속도가 4분의 1로 떨어지고 피부 수분량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은 성인 기준 적정 수면 시간을 7~8시간으로 권장한다. 다만 개인차가 있어, 아침에 피곤하지 않고 낮 동안 졸지 않을 정도의 수면이 적정하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