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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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 식단 조절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쳐
코미디언 박미선(58)이 유방암 투병 중 식단 조절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에 게재된 영상에는 박미선과 선우용여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너무 건강식이다”며 “난 맨날 짜장면, 피자 이런 거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거 그냥 먹는 거지, 스트레스 안 받고”라고 했다.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식단 조절은 필요하다. 유방암 환자는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된 식사를 해야 한다. 체중이 너무 늘거나 줄면 좋지 않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정도로 식이 조절을 하는 게 좋다. 특히 복부 지방, 내장 지방이 과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늘고 비만과 염증을 유발해 치료를 방해하고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 3,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자. 흰살생선, 등푸른 생선 등을 찜, 무침, 조림으로 요리해 먹는 게 좋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적절한 양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나 가공육은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치료 시 메스꺼움, 구토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렵다면 우유, 과일, 고구마 등 먹기 쉽고 간단한 간식으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도한 식단 관리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 대상 연구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환자의 삶의 질이 낮아졌다는 단국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영양소가 골고루 든 식단을 주로 먹되 가끔 먹고 싶은 음식을 즐겨 스트레스 없이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김보미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