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을 잃고 푸석해진 피부는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피부결을 개선하고 싶다면 식습관부터 바꾸는 게 좋다.
10일(현지시각) 마운트 시나이 병원 피부과 전문의 조슈아 자이츠너 박사는 미국 건강 매체 ‘리얼 심플’에 “피부 노화의 원인은 식습관에 있다”고 했다. 높은 혈당이 당화를 유발해 피부가 갈라지거나 탄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설탕, 전분,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덜 먹어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식품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선 최종당화산물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하는 당화 반응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튀김, 구이, 베이킹 등 조리 중 생성된 것이 흡수되기도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에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의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나는데, 이 때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최종당화산물의 약 10%는 분해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된다. 당분을 과잉 섭취하거나 노릇노릇하게 익힌 빵, 고기 등을 자주 먹으면 몸속에 쌓이는 최종당화산물의 양이 늘어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쌓이면 몸에 산화 스트레스를 준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혈관 벽에 달라붙어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발병도 높인다. 당분이 지방이나 단백질에 결합하면 조직이 딱딱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을 점차 뻣뻣하게 만들어 피부가 탄력을 잃고 갈라지면서 주름이 지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피부 노화가 더 빠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등은 이 반응을 가속화한다. 흰 빵, 떡 같은 정제 탄수화물, 고온에서 조리한 고단백·고단백 가공식품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 미국국립심폐혈연구소에서 39세 백인, 흑인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설탕 섭취량이 1g 증가할 때마다 생물학적 나이가 7일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리를 할 때는 설탕을 포함해 각종 당분 사용을 줄이고, 고기를 불에 직접 굽는 직화 방식은 피한다. 대신 물에 삶거나,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해야 한다. 달걀도 기름을 사용한 달걀 프라이보다는 삶은 달걀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경우에도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되나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
10일(현지시각) 마운트 시나이 병원 피부과 전문의 조슈아 자이츠너 박사는 미국 건강 매체 ‘리얼 심플’에 “피부 노화의 원인은 식습관에 있다”고 했다. 높은 혈당이 당화를 유발해 피부가 갈라지거나 탄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설탕, 전분,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덜 먹어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식품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선 최종당화산물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하는 당화 반응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튀김, 구이, 베이킹 등 조리 중 생성된 것이 흡수되기도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에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의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나는데, 이 때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최종당화산물의 약 10%는 분해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된다. 당분을 과잉 섭취하거나 노릇노릇하게 익힌 빵, 고기 등을 자주 먹으면 몸속에 쌓이는 최종당화산물의 양이 늘어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쌓이면 몸에 산화 스트레스를 준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혈관 벽에 달라붙어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발병도 높인다. 당분이 지방이나 단백질에 결합하면 조직이 딱딱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을 점차 뻣뻣하게 만들어 피부가 탄력을 잃고 갈라지면서 주름이 지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피부 노화가 더 빠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등은 이 반응을 가속화한다. 흰 빵, 떡 같은 정제 탄수화물, 고온에서 조리한 고단백·고단백 가공식품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 미국국립심폐혈연구소에서 39세 백인, 흑인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설탕 섭취량이 1g 증가할 때마다 생물학적 나이가 7일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리를 할 때는 설탕을 포함해 각종 당분 사용을 줄이고, 고기를 불에 직접 굽는 직화 방식은 피한다. 대신 물에 삶거나,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해야 한다. 달걀도 기름을 사용한 달걀 프라이보다는 삶은 달걀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경우에도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되나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