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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 교수가 혈관 건강 개선 방법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증시각도기TV' 캡처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 교수가 혈관 건강 개선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증시각도기TV'에는 ‘단 14일, '이것'만 드세요! 병원 안 가고 망가진 '혈관' 고치는 방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석재 교수는 “대부분의 내과 질환은 혈관질환에서 비롯된다”며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최 교수는 “혈압약은 응급조치일 뿐, 약을 먹는다고 해서 병이 나았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약에만 의존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평생 약을 끊을 수 없으며, 고혈압으로 인해 심부전이나 뇌졸중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망가진 혈관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 최석재 교수는 혈관을 회복시켜 주는 주요 성분으로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항산화물질을 꼽았다. 이 네 가지 성분은 혈관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내피를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최 교수는 이러한 성분들을 섭취하기 위해서 식습관 개선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이 네 가지 성분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채소와 과일에만 들었다”며 특히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릴 것을 권했다. 이어 현미밥과 견과류도 의식적으로 챙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이어 최 교수는 “이런 식단을 계속 유지하면 변비, 치질이 개선되고, 지방 상태가 좋아지고, 혈관 청소가 시작 된다”며 “미세한 혈관들이 깨끗해지기 시작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당도 낮아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혈관 건강 개선까지 필요한 기간에 대해선 “완벽하게 식단을 실천하면 2주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좀 무리”라며 “한 달에서 세 달 정도 꾸준하게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 교수의 설명대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E,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염증을 억제한다. 특히 채소 속 질산염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변환돼 혈관 확장 및 염증 세포 부착 예방에 기여한다. 또한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혈관 내피를 보호하는 단쇄지방산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현미밥은 백미보다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한다. 쌀눈에 포함된 가바와 감마오리자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 조절을 도와 혈관 내벽의 탄력을 유지한다.

견과류는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또 견과류 속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은 혈관의 긴장을 완화하고 미세혈관의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