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스키 여제’로 불리는 린지 본(42·미국)의 무릎 부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황에서도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겨울 스포츠 부상과 조기 복귀의 위험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린지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지며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이후 그는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과 함께 뼈 타박상, 반월상연골 손상까지 동반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수술이나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지만, 본은 “무릎 보조기를 착용하더라도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의사들과 상담한 뒤 체육관 훈련에 복귀했고, 오늘은 스키도 탔다”며 “무릎이 붓지 않았고 안정감과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기의 도움을 받으면 일요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지 본이 겪고 있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스키, 축구, 농구처럼 회전과 급격한 방향 전환이 많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완전 파열의 경우 무릎 불안정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재손상 위험과 조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치료와 복귀 시점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바른세상병원 정형외과 서동원 원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회복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라며 "근력 회복 상태, 관절의 안정성, 신경근 조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특히 국제대회 출전 여부는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무릎이 쉽게 꺾이거나 방향 전환 시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무리한 운동이나 조기 복귀는 재파열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퇴행성관절염 발생 가능성도 키울 수 있다. 치료 방법과 복귀 시점은 연령, 활동 수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별 맞춤 치료와 단계적인 재활이 필수다.
서동원 원장은 “스포츠는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지만, 선수의 건강이 담보되지 않은 도전은 오히려 선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올림픽을 앞둔 시점일수록 냉정한 의학적 판단과 체계적인 회복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겨울 스포츠 중 발생하는 부상은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만큼, 충분한 준비운동과 보호장비 착용 등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린지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지며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이후 그는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과 함께 뼈 타박상, 반월상연골 손상까지 동반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수술이나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지만, 본은 “무릎 보조기를 착용하더라도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의사들과 상담한 뒤 체육관 훈련에 복귀했고, 오늘은 스키도 탔다”며 “무릎이 붓지 않았고 안정감과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기의 도움을 받으면 일요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지 본이 겪고 있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스키, 축구, 농구처럼 회전과 급격한 방향 전환이 많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완전 파열의 경우 무릎 불안정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재손상 위험과 조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치료와 복귀 시점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바른세상병원 정형외과 서동원 원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회복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라며 "근력 회복 상태, 관절의 안정성, 신경근 조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특히 국제대회 출전 여부는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무릎이 쉽게 꺾이거나 방향 전환 시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무리한 운동이나 조기 복귀는 재파열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퇴행성관절염 발생 가능성도 키울 수 있다. 치료 방법과 복귀 시점은 연령, 활동 수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별 맞춤 치료와 단계적인 재활이 필수다.
서동원 원장은 “스포츠는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지만, 선수의 건강이 담보되지 않은 도전은 오히려 선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올림픽을 앞둔 시점일수록 냉정한 의학적 판단과 체계적인 회복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겨울 스포츠 중 발생하는 부상은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만큼, 충분한 준비운동과 보호장비 착용 등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