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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골 마트에서 발견될 정도다./사진=박치욱 교수 X 캡처
두바이 쫀득 쿠키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골 마트에서 발견될 정도다.

지난 4일 미국 퍼듀대 약학과 박치욱 교수는 개인 SNS에 “인디애나 시골까지 들어 온 두쫀쿠, 진정 전 세계에 다 퍼졌다”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마트 냉장 코너에 두쫀쿠가 김치, 무침 등 한국 반찬과 함께 진열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품 아래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라는 한글과 ‘DUBAI Chewy Cookie’라는 영어가 표기돼 있다. 가격은 두 개에 9.99달러(약 1만 4000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쫀쿠가 세계를 섭렵했다” “한국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최근 일본에도 진출했다는데 인디애나까지” “두 개에 9.99달러면 가격도 착하다” “곧 북극에서도 팔릴 기세다” “지구가 두쫀쿠가 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두쫀쿠가 해외로 확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X 등 SNS에 한국에서 불고 있는 두쫀쿠 열풍이 소개되면서 관심이 커졌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대만, 캐나다 등에는 두쫀쿠 판매점도 들어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바이 초콜릿'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두쫀쿠가 한국에서 유행한 뒤, 다시 해외에서 판매된다는 점에서 'K-디저트의 역수출'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새로운 K-디저트로 주목받는 두쫀쿠는 마시멜로우 안에 피스타치오 카다이프를 넣어 만든 쿠키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크기와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쫀쿠 1개의 열량은 400~500kcal다.

초콜릿과 버터, 마시멜로우 등 재료로 인해 단순당과 포화지방 비중이 높다.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중성지방이 축적될 수 있으니 10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후 60~90분 이내에 단 2~5분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다. 


최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