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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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강재준(43)이 피자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강재준(43)이 피자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 강재준은 가족과 함께 먹을 피자를 만들었다. 강재준은 감자를 채썰어 팬에 올린 후 달걀을 한가득 넣었다. 이어 익힌 소고기를 넣은 후 치즈를 올려 완성했다. 이에 아내 이은형은 "맛있어 보인다"며 "고단백이네 고단백"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재준이 피자에 듬뿍 넣은 달걀과 소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소고기 100g에는 약 2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도 살 빠진다. 게다가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만 두 식품 모두 주의할 점이 있다. 달걀은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은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좋지 않다.


소고기는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 성인은 하루 100~150g,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경우 150~500g 섭취가 적당하다. 조리할 때는 고온에서 너무 오래 굽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해질 수 있어 채소를 추가해 먹는 게 좋다. 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 신유리 교수는 “소고기와 달걀 위주의 피자는 단백질과 지방은 충분하지만,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해지기 쉽다”며 “시금치와 토마토를 더하면 영양 균형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금치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달걀과 궁합이 좋고, 토마토는 산미와 감칠맛으로 고기의 풍미를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케일이나 상추도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위와 같은 피자에는 식이섬유 밀도가 높은 케일과 부담없이 보충할 수 있는 상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