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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뇌 기능과의 연관성이 주목되는 빨간 과일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리와 베리류, 석류 등에 나타나는 붉은 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식물 색소에서 비롯된다. 안토시아닌은 신경 조직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플라보노이드는 기억 형성과 관련된 신호 전달 경로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연구돼 왔다.

국제학술지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빨간 과일은 안토시아닌뿐 아니라 미네랄과 식이섬유,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를 함께 함유하고 있어, 특정 성분이 아닌 ‘전체 식품’ 차원에서 장기적인 뇌 건강 유지와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뇌 기능과의 연관성이 주목되는 빨간 과일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

▷체리=체리는 껍질과 과육 전반에 안토시아닌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세포 신호 전달 과정과 관련된 카테킨도 함께 함유돼 있다. 또한 뇌 조직에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인 퀘르세틴과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다.

▷라즈베리=라즈베리는 항산화 특성을 지닌 안토시아닌과 함께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신경과 망막 조직에서 발견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함유하고 있다.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와 뇌 혈류를 개선하는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다.


▷딸기=딸기는 안토시아닌의 일종인 펠라르고니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산화 균형에 관여하는 카테킨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마그네슘과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신경 활동과 관련된 생화학적 과정에 필요한 성분 구성을 갖추고 있다.

▷석류=석류는 베리류와 구조는 다르지만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석류의 주스와 씨앗에는 혈관 기능과 신경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캠페롤과 퀘르세틴,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다.

▷빨간 사과=빨간 사과는 안토시아닌이 주로 껍질에 집중돼 있으며, 과육 전반에는 다양한 플라보노이드가 고루 분포돼 있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뇌 기능 유지에 필요한 대사 환경을 돕는 역할을 한다. 

▷크랜베리=크랜베리는 혈관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강한 신맛이 특징이다.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으며, 신경 조직에서 발견되는 미리세틴과 퀘르세틴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