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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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가 즐겨 먹는 레몬은 면역 유지와 피부 건강에 좋다./사진=유튜브'라디오스타'캡처
가수 아이릿 원희(18)가 멤버 중 레몬을 가장 잘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원희가 출연했다. 원희는 "신 음식을 잘 먹는다"며 개인기로 레몬 먹기를 선보였다. 그는 "표정 변화 없이 레몬을 먹을 수 있다"며 프로그램 MC인 김구라와 함께 레몬 먹기 대결을 펼쳤다. 이어 "멤버 중에 레몬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다"며 레몬 세 조각을 먹었다.

레몬은 비타민C,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다. 레몬 속 비타민C는 암, 고혈압, 당뇨병의 주범이 되는 활성산소를 중화해 세포를 보호한다.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톤 개선과 탄력에 좋고, 피로 해소와 체내 방어력을 높여 면역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는 소화 기능을 향상하고,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 장 건강에도 좋다. 레몬의 구연산은 신장 결석을 예방할 수 있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노폐물 배출, 부기 완화에도 좋아 해독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이처럼 레몬은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구연산의 신맛 때문에 원희처럼 생으로 먹기 어렵다. 따라서 레몬을 착즙해 물에 섞어 레몬수로 마시거나, 레몬청을 활용한 토스트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을 섭씨 95도의 뜨거운 물에 우리면 비타민C를 제외한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따듯한 레몬수를 이용하면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다만, 레몬의 강한 산성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식도염을 악화할 수 있다. 평소 위가 약하거나, 위경련,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레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공복에 먹게 되면, 산성 성분이 더 자극적일 수 있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