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섭취 중요성
정상적인 혈청 알부민 농도는 3.5~5.2g/dL다. 노화나 질환으로 인해 이 수치가 떨어지면 신체 시스템 전반에 비상등이 켜진다.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혈액량이 감소해 혈압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부종·복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알부민은 중증 환자군의 예후를 결정짓는 독립 지표로도 쓰일 만큼 중요성이 크다. 실제 알부민 농도가 3.3g/dL 미만인 저알부민혈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28일 내 사망할 위험이 3.8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혈청 알부민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유지할 경우 향후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노년기 근감소증과도 밀접하다. 분당차병원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혈중 알부민 농도가 4.55g/dL 이하일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네덜란드 3년 추적 연구에서도 알부민 농도가 낮은 고령자는 근력이 더 빠르게 떨어졌다. 근감소증은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이는 만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혈청 알부민 농도도 감소하므로, 평소 영양제 등을 통해 보충할 필요가 있다. 알부민은 수치가 바닥난 뒤 보충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높은 고농축 원료를 통해 미리 섭취·보충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고를 때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한 국가의 원료인지 확인해야 한다. 제형에 따른 흡수율 차이도 고려 대상이다. 특히 액상 제형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소화 부담이 적다. 위장 기능이 저하된 노년층이나 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환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보충 수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