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이 감소하는 겨울에는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바나나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최근 영국의 영양 전문가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바나나를 추천했다.
지난 16일 외신매체 더 미러에는 바나나의 기분 전환 효과가 소개됐다. 장 건강 전문가이자 영양사인 니쉬타 파텔은 “아침에 바나나를 먹으면 기분이 빠르게 좋아진다”며 “이는 생리학적 관점에서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정말일까? 바나나가 기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바나나는 실제로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 B6이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반면 기분을 안정화해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 역시 세로토닌 형성을 돕는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필수 전구체로 인체에서 직접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어려워져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우울감, 무기력감,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의 양은 약 10mg로,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140mg)을 충족하는 양은 아니지만,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니쉬타는 “바나나에는 소량의 트립토판이 들어 있는데, 이 양 자체로는 치료 효과까지는 없지만, 뇌가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조금만 섭취해도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바나나는 뇌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한다. 뇌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있어야 하는데, 바나나에는 뇌에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바나나 한 개에는 약 23~28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다만, 바나나는 당 함량이 높아 공복에 단독으로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익은 바나나는 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따라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단백질이나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바나나 섭취에 주의한다. 바나나의 높은 칼륨 함량으로 인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지난 16일 외신매체 더 미러에는 바나나의 기분 전환 효과가 소개됐다. 장 건강 전문가이자 영양사인 니쉬타 파텔은 “아침에 바나나를 먹으면 기분이 빠르게 좋아진다”며 “이는 생리학적 관점에서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정말일까? 바나나가 기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바나나는 실제로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 B6이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반면 기분을 안정화해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 역시 세로토닌 형성을 돕는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필수 전구체로 인체에서 직접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어려워져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우울감, 무기력감,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의 양은 약 10mg로,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140mg)을 충족하는 양은 아니지만,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니쉬타는 “바나나에는 소량의 트립토판이 들어 있는데, 이 양 자체로는 치료 효과까지는 없지만, 뇌가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조금만 섭취해도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바나나는 뇌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한다. 뇌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있어야 하는데, 바나나에는 뇌에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바나나 한 개에는 약 23~28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다만, 바나나는 당 함량이 높아 공복에 단독으로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익은 바나나는 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따라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단백질이나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바나나 섭취에 주의한다. 바나나의 높은 칼륨 함량으로 인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