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가 12년간 암투병 끝에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18일 강지영 음식문화 평론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우 셰프가 오늘 하늘나라로 갔다”고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흉선암 선고를 받고 힘들게 12년간 힘들게 투병을 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 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인은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 연기 생활을 정리하고 요리의 길로 전향해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요리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흉선암이 발병하면서 투병을 시작했고, ‘기적의 정셰프’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시작해 항암 식단과 항암 치료를 받는 근황을 공유해 왔다. 2024년 1월에는 “익숙해지지 않는 투석 때문에 생활이 마비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병원 스케줄로 점점 삶에 대한 열의를 잃어갔다”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각박해졌지만 그에 맞춰 사는 법도 배웠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고인이 투병한 흉선암은 가슴뼈 뒤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흉선에 발병하는 암이다. 흉선은 면역기능의 발달과 성숙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흉선암은 기침, 흉통, 통증, 상대정맥이 막히면서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는 상대정맥증후군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체중감소, 피로, 발열, 신경성 식욕부진 등도 흉선암의 증상으로 꼽힌다. 주로 흉부촬영, CT, MRI, PET,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적, 환경적, 생활습관 요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흉선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을 통한 완전절제 여부다. 완전절제가 가능하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술 환자에게서는 출혈, 수술상처의 치유 지연, 무기폐와 폐렴,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흉선암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0~50%이며, 전체 환자 중 약 4분의 3에서 재발한다. 여성보다 60대 이상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일 강지영 음식문화 평론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우 셰프가 오늘 하늘나라로 갔다”고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흉선암 선고를 받고 힘들게 12년간 힘들게 투병을 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 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인은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 연기 생활을 정리하고 요리의 길로 전향해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요리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흉선암이 발병하면서 투병을 시작했고, ‘기적의 정셰프’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시작해 항암 식단과 항암 치료를 받는 근황을 공유해 왔다. 2024년 1월에는 “익숙해지지 않는 투석 때문에 생활이 마비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병원 스케줄로 점점 삶에 대한 열의를 잃어갔다”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각박해졌지만 그에 맞춰 사는 법도 배웠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고인이 투병한 흉선암은 가슴뼈 뒤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흉선에 발병하는 암이다. 흉선은 면역기능의 발달과 성숙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흉선암은 기침, 흉통, 통증, 상대정맥이 막히면서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는 상대정맥증후군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체중감소, 피로, 발열, 신경성 식욕부진 등도 흉선암의 증상으로 꼽힌다. 주로 흉부촬영, CT, MRI, PET,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적, 환경적, 생활습관 요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흉선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을 통한 완전절제 여부다. 완전절제가 가능하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술 환자에게서는 출혈, 수술상처의 치유 지연, 무기폐와 폐렴,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흉선암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0~50%이며, 전체 환자 중 약 4분의 3에서 재발한다. 여성보다 60대 이상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