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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이 '채소 수프' 레시피를 소개했다./사진=유튜브 '김소형채널H'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57)이 ‘채소 수프’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김소형채널H’에는 ‘아침 식사로 딱 좋은 항산화 성분 가득! 채소 수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소형은 “하루에 다섯 가지 이상의 채소를 먹으라는 말은 들어봤을 것”이라며 “그런데 일상이 바쁘다 보니 다양한 채소를 매번 챙겨 먹기가 어렵고, 생채소만 먹으면 체질적으로 속이 부글거리고 소화가 안 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사람도 다양한 채소를 그릇 하나로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며 채소 수프 레시피를 소개했다. 직접 만든 수프를 맛보고는 “이거야말로 항산화, 항염 수프”라며 “뜨겁지만 않으면 원샷 할 맛”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채소 수프, 어떻게 만들까? 레시피와 각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한 그릇으로 다양한 채소 섭취할 수 있어 
채소 수프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토마토 3개와 양파 2개, 당근 1개, 셀러리 3줄기, 감자 2개, 콜리플라워 1송이, 브로콜리 1송이, 올리브오일, 강황가루 1작은술, 다시마 1조각, 다진마늘 1큰술, 소금, 후추를 준비한다. 다음으로 양파, 감자, 당근은 깍둑썰기하고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셀러리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 토마토도 먹기 좋게 껍질째 자른다.


재료를 모두 손질했다면 중불로 가열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를 제외한 채소를 볶는다. 단단했던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야 한다. 채소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강황 가루를 넣고 볶는다. 볶은 채소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시마 한 조각을 넣은 뒤 뭉근하게 끓인다.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날 수 있으니 10분 후에는 다시마를 꺼낸다. 마지막으로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1~2분 끓이면 완성이다.

◇노화 막고 암 예방해 
채소 수프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주재료인 토마토와 양파, 당근, 셀러리, 감자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각각 라이코펜, 퀘르세틴,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이 들어 있다. 항산화 성분은 세포 손상을 방지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관 내벽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강황 가루와 다시마도 건강에 좋다. 강황의 핵심 성분인 커큐민은 염증을 완화하고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위장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태국 쭐라롱껀의대 연구팀이 만성 소화불량과 복통, 메스꺼움 등을 앓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오메프라졸(위장약)을, 다른 그룹에는 커큐민을 먹게 한 뒤 증상을 분석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위장 관련 불편감이 개선됐다. 다시마는 채소에 부족한 요오드,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오드는 감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으로 에너지 대사 조절에 기여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신경과 근육이 원활하게 기능하게 한다.

마지막에 추가하는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는 항암 효과가 있다. 두 채소 모두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 있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유기황화합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