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미스터리]
쿠루병은 식인(食人)을 매개로 전파된 프리온 질환으로, 문화적 관습이 질병의 원인이 된 대표적 사례다.
쿠루병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전염성 해면상 뇌병증의 일종으로 형태가 무너진 단백질과 프리온이 뇌에 축적되는 질환이다. 광우병과 같이 프리온 단백질 변형이 주요 원인이며, 알 수 없는 웃음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 ‘인간의 광우병’이라 불린다. 병에 걸리면 근육이 떨리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균형잡기가 어렵다. 언어 장애, 감정 불안,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다 결국 사망한다.
PubMed 저널에 게재된 'Kuru in the 21st century' 연구에 따르면, 추정 잠복기는 약 34년에서 41년 사이로 매우 길다. 50년을 초과하기도 한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불가능하며, 발병하면 몇 년 안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쿠루병은 1950년대 파푸아뉴기니 동부에 거주하는 포어족에서 발견된 질병이다. 포어족은 장례 절차로 시신의 일부를 먹었는데, 이러한 풍습이 쿠루병의 원인이 됐다. 야콥병에 걸린 사람의 프리온 오염 조직을 먹었을 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쿠루병을 주로 연구한 칼턴 가이듀섹 박사 연구에서도 식인과 쿠루병의 연관관계가 나타났다. 쿠루병에 걸린 침팬지의 뇌를 건강한 침팬지에 주입한 결과, 쿠루병과 유사한 증상이 확인됐다. 또한 쿠루병에 걸린 사람의 뇌를 주입했을 때보다 침팬지의 뇌를 주입한 것이 쿠루병에 더욱 빨리 걸렸다. 이는 동족 간 식인 행위가 쿠루병에 더 치명적임을 나타낸다.
포어족의 장례 문화는 1959년대 이후 금지돼, 지금은 쿠루병이 사실상 사라졌다. 포어족의 사례는 인간의 문화가 때로는 질병의 경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쿠루병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전염성 해면상 뇌병증의 일종으로 형태가 무너진 단백질과 프리온이 뇌에 축적되는 질환이다. 광우병과 같이 프리온 단백질 변형이 주요 원인이며, 알 수 없는 웃음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 ‘인간의 광우병’이라 불린다. 병에 걸리면 근육이 떨리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균형잡기가 어렵다. 언어 장애, 감정 불안,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다 결국 사망한다.
PubMed 저널에 게재된 'Kuru in the 21st century' 연구에 따르면, 추정 잠복기는 약 34년에서 41년 사이로 매우 길다. 50년을 초과하기도 한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불가능하며, 발병하면 몇 년 안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쿠루병은 1950년대 파푸아뉴기니 동부에 거주하는 포어족에서 발견된 질병이다. 포어족은 장례 절차로 시신의 일부를 먹었는데, 이러한 풍습이 쿠루병의 원인이 됐다. 야콥병에 걸린 사람의 프리온 오염 조직을 먹었을 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쿠루병을 주로 연구한 칼턴 가이듀섹 박사 연구에서도 식인과 쿠루병의 연관관계가 나타났다. 쿠루병에 걸린 침팬지의 뇌를 건강한 침팬지에 주입한 결과, 쿠루병과 유사한 증상이 확인됐다. 또한 쿠루병에 걸린 사람의 뇌를 주입했을 때보다 침팬지의 뇌를 주입한 것이 쿠루병에 더욱 빨리 걸렸다. 이는 동족 간 식인 행위가 쿠루병에 더 치명적임을 나타낸다.
포어족의 장례 문화는 1959년대 이후 금지돼, 지금은 쿠루병이 사실상 사라졌다. 포어족의 사례는 인간의 문화가 때로는 질병의 경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