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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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28)가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은우'
가수 겸 배우 차은우(28)가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차은우’에는 ‘Climbing Contents, 오르다 보니 근육이 완전 난리자베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차은우가 군 입대 전 팬들을 위해 촬영한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 차은우는 “겨울에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한번 해보고 재미있으면 올겨울에 해보려고 한다”며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그는 “올림픽 정신으로 한 번 해보겠다”며 올림픽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오는 열정을 보였다.

첫 클라이밍임에도 차은우는 단숨에 4단계까지 갔다. 그러나 높은 난이도로 5단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차은우는 “이번 기회에 클라이밍을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더 잘 해야겠다”며 “(클라이밍은) 겨울에 하기 좋은 스포츠”라고 했다. 차은우가 한 클라이밍, 어떤 운동일까?

클라이밍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손잡이를 붙여 만든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다. 근육과 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간당 소모 열량이 약 588kcal(70kg 성인 기준)에 달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클라이밍은 유연성 향상에도 좋다. 암벽을 오르기 위해 팔다리를 높고 넓게 뻗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트는 동작도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클라이밍 중에는 암벽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작은 발판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이때 균형 능력이 길러지고, 코어 근육이 단련된다.

스스로 등반 경로를 결정해 올라가는 클라이밍은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직면하면 경로나 순서를 변경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스플로리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암벽 등반과 같은 활동이 업무 능력을 50%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신체 능력부터 파악해야 한다. 클라이밍은 팔의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운동으로 어깨 부상 위험이 크다. 갑작스럽게 홀드를 옮기는 동작에서 어깨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염좌나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클라이밍 전 스트레칭을 해 몸의 가동성을 높이고, 떨어지는 자세를 충분히 숙지해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반드시 전문가 지도하에 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