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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물로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피부 병변이 생긴다면, 마른땅피부염을 의심하자./사진=큐레우스
아무리 물로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피부 병변이 생긴다면, ‘마른땅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보건과학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25세 남성이 가슴 부위에 비증상성 피부 병변이 발생했다.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가슴 쪽 피부가 울퉁불퉁 변했다. 또 색이 노란빛으로 관찰됐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에 적신 거즈로 병변을 닦아봤다. 그랬더니 병변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에 의료진은 마른땅피부염을 확정 진단했다. 마른땅피부염은 피부가 마친 단단하게 마른땅처럼 변한다는 데서 병명이 유래했다.

의료진은 “위생 관리가 잘되지 않아 생긴 때처럼 보이지만, 피부질환 중 하나”라며 “각질층 내에 멜라닌과 피지가 축적돼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남성은 알코올로 병변을 없앤 후 별도의 치료 없이 귀가했다.


마른땅피부염은 과도한 피부 각질이 생기고 검은색, 갈색 색소가 침착되는 증상을 유발한다. 신체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피부의 비정상적인 각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재발이 잦거나 각질이 두꺼운 경우라면 살리실산이나 젖산 성분 크림을 발라주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염증이나 감염성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나 항진균제 등은 불필요하게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6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