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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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53)이 돋보기안경을 추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캡처
배우 고소영(53)이 돋보기안경을 추천했다.

지난 14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주 쓰는 물건들을 추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고소영은 목걸이형 돋보기안경을 소개했다. 고소영은 “돋보기가 이제 나의 문신템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안경을 머리에 자주 올려두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매번 떨어뜨리게 되더라”라며 “아예 목에 걸어두니 잠깐 볼 때 쓰기 좋고, 기본 도수라서 굉장히 잘 보인다”고 했다. 고소영은 노화에 대해 “너무 슬픈 현실이지만 누구에게나 오는 일이다”라며 “이제는 그냥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

고소영의 사례처럼 나이가 들며 시력이 저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시력 저하의 주된 원인은 안구 내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노화다. 안구의 노화가 시작되기 전에는 수정체가 유연하게 두께를 조절하며 초점을 맞추지만, 40대 이후부터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이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가까운 거리의 글자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노안이 나타난다. 또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망막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시야의 선명도도 떨어진다.


이런 변화에는 돋보기안경 같은 보조 도구가 도움이 된다. 돋보기안경은 수정체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굴절 조절 기능을 보완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알맞은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면 눈을 찌푸리거나 거리를 조절할 필요가 없어 두통이나 어깨 결림 같은 불편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자외선은 수정체 변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와 안질환을 유발하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 선글라스나 모자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팀이 73세 이상 노인 9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평생 자외선 누적 노출량이 많은 상위 25% 그룹은 노출량이 적은 그룹보다 백내장 수술을 받을 위험이 1.53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