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미국 정부 관료 케이티 밀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케네디 장관은 “메흐멧 오즈(Dr. OZ)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료 기록을 보고, 70세 이상 남성 중 역대 최고 수준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라고 감탄했다”며 “대통령 본인도 이 사실이 반복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네디 장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신체 에너지를 유지하는 점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백악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챔피언십 우승 경력과 흠잡을 데 없는 신체검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꿈꿀 수밖에 없는 체력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탰다.
다만 고령층에서 과도하게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근육량, 혈류 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외부 약물 투여가 아닌 자연적인 요인으로 수치가 높은 경우, 근육 발달과 원활한 혈액 순환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근육량 증가, 성기능 향상을 위한 인위적인 호르몬 약물 투여는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발언에서 또 하나 주목받은 부분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20년 넘게 복용 중이라고 밝힌 ‘고용량 아스피린’과의 연관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325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영진 원장은 “아스피린 복용이 일차적으로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전신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이차적·간접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대사와 수치 유지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유불급을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권장 복용량(81~100mg)을 초과해서 사용한다고 해서 혈전 억제 효과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스피린을 권장량 이상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ACC) 등 주요 의료 단체들 역시 심장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는 고령자의 무분별한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미국 정부 관료 케이티 밀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케네디 장관은 “메흐멧 오즈(Dr. OZ)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료 기록을 보고, 70세 이상 남성 중 역대 최고 수준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라고 감탄했다”며 “대통령 본인도 이 사실이 반복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네디 장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신체 에너지를 유지하는 점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백악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챔피언십 우승 경력과 흠잡을 데 없는 신체검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꿈꿀 수밖에 없는 체력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탰다.
다만 고령층에서 과도하게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근육량, 혈류 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외부 약물 투여가 아닌 자연적인 요인으로 수치가 높은 경우, 근육 발달과 원활한 혈액 순환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근육량 증가, 성기능 향상을 위한 인위적인 호르몬 약물 투여는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발언에서 또 하나 주목받은 부분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20년 넘게 복용 중이라고 밝힌 ‘고용량 아스피린’과의 연관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325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영진 원장은 “아스피린 복용이 일차적으로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전신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이차적·간접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대사와 수치 유지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유불급을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권장 복용량(81~100mg)을 초과해서 사용한다고 해서 혈전 억제 효과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스피린을 권장량 이상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ACC) 등 주요 의료 단체들 역시 심장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는 고령자의 무분별한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