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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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체온 조절을 위해 아침마다 뜨거운 물로 목욕한다고 밝혔다. /사진='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캡쳐
배우 한고은(50)이 체온 조절을 위해 아침마다 욕조에서 뜨거운 물로 목욕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루틴을 소개하며 “아침마다 탕에 들어가서 목욕한다”고 했다. 또 “나이가 들면 자가 발열이 안 돼 몸이 안 따뜻해진다”며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뜨거운 걸 마시면서 체온을 올리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 몸의 체온 유지 능력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떨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될수록 추위에 대한 열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 피부 혈관 수축을 통해 체열 손실을 줄이는 능력과 근육 떨림, 갈색지방 비활성화 등 열 생성 기능도 떨어진다. 이는 체내 에너지 생산, 열 생산량 저하로 이어져 추운 환경에서 몸을 떨거나 혈류를 줄여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이 약해진다. 체온이 떨어지면 항체 반응이 둔해지고 면역세포 활동도 감소해 바이러스, 염증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또 추운 날씨에 몸이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면역력이 낮고 심혈관계 질환자 비율이 높은 노년층의 경우 겨울철 체온을 올려 면역력, 혈관 건강 등을 보호할 수 있다.

한고은이 하는 반신욕과 따뜻한 음료 섭취는 체온을 올리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의 온도는 37~40도,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 춥다고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혈압과 맥박 변화가 급격히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 중 너무 뜨거운 음료를 갑자기 마실 경우 오히려 땀을 많이 흘려 열과 에너지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미지근하거나 살짝 따듯한 정도의 음료를 천천히 마셔야 한다.

또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목욕 후 올라간 체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두꺼운 외투 하나를 입기보단 내의, 니트, 조끼 등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손, 목, 머리 등 열 손실이 큰 부위는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