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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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가수 송가인(39)이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요즘 대세 신승태부터 평생 찐친들 모두 출동! 송가인의 부탁에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송가인은 가수 신승태, 윤석영 등 친한 친구들과 신년회를 진행했다. 새해 소망을 이야기하던 중 윤석영이 “​판소리를 계속하기 위해 건강하고 싶다”​고 하자 송가인은 “​​건강검진 했냐”​​며 “​​​대장내시경을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서 “​대장내시경을 처음 했는데 용종 하나가 발견됐다”​​​며 대장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송가인이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한 ‘​​대장 용종’​은 대장 내벽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돌출된 것을 말한다. 2~3mm의 작은 크기부터 수 cm에 이르는 크기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대장 용종은 크게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이중 종양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발견 즉시 제거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용종의 크기가 크면 혈변,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발견할 수 있다. 송가인이 건강 검진을 할 때 대장내시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대장내시경은 대장 용종과 대장암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다. 항문에 카메라가 달린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직장부터 대장, 소장의 내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통 15~20분 정도 소요되지만, 사람에 따라 조직 검사나 용종 제거 등의 이유로 검사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건강검진을 할 때 검사 항목 중 하나로 진행하거나 주기적인 검진이 아니더라도 복통, 변비, 설사, 혈변 등 위장관계 증상이 있을 때 진행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50세 이후 5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받기를 권한다. 직계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부터 정기 검진을 진행하는 게 좋다.

다만, 대장암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건강검진 목적의 대장 내시경은 75세까지만 받기를 권고한다. 75세 이상에서는 천공, 출혈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75세 이상의 사람 중 대장내시경을 받길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