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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코카인 중독 후 변화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사진=데일리메일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코카인 중독 후 변화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 아이의 어머니 케이틀린 리브(39)는 수년간 코카인 중독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최대 200파운드(약 33만 원)을 코카인과 대마초에 썼다.

케이틀린 리브는 “일하러 갔다가 아이들을 데려오고, 재우고 나면 밤에 다시 약물을 했다”며 “청소를 할 때도 코카인을 해야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차 한 잔 마시는 것처럼 너무나 일상이 돼서 직장에서도 자주 했다”고 밝혔다. 중독이 심했을 때는 하루에 코카인 0.5~3g을 흡입했고, 전등 뒤에 마약을 숨기기도 했다.


현재는 3년째 단약 중이라는 케이틀린 리브는 “문득 이러다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끊기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삶을 바꿔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케이틀린 리브가 중독됐었던 코카인은 독성이 강하다. 코카인은 백색의 분말 형태로 코크(Coke), 플레이크(Flake)라고도 불린다. 코카인을 흡입하면 비염, 기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 조직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수면장애, 환각, 반사회적 행동 증가 등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코카인을 포함한 모든 마약은 술과 담배보다도 뇌 손상을 빠르게 일으킨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