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이미지
제니퍼 로렌스가 아들이 개에 물린 이후 '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35)가 아들이 개에게 물린 이후 '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피플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개가 내 아들을 물은 후, 나는 세상 모든 개를 다 없애버리고 싶었다”며 개 물림 사고 이후 키우던 반려견을 부모님에게 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가 너무 무서워졌다”며 “이제 개를 보면 ‘위협’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개 물림 사고는 국내에서도 자주 일어난다. 소방청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는 해마다 2000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6~8월 사이에 개 물림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응급의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는 일상생활(69.1%)에서 제일 많이 발생했다. 또한 개 물림 사고의 대부분이 집에서, 가족의 개에게 물려 발생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환자가 본인이 개에게 물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고를 당한다고 분석했다. 개의 손톱, 이빨에는 세균이 많아 집에서 개와 생활하던 중 상처가 난 경우에도 흐르는 물로 세척하고 식염수나 알코올로 소독해야 한다. 이후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거나 커지는 경우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들개나 맹견을 길에서 마주쳤을 때는 개를 응시하는 상태에서 뒷걸음질로 그 자리를 피하는 게 효율적인 방법이다. 개가 달려들지 않도록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옆으로 던져 개의 관심을 돌려야 한다. 만약 개에게 물렸다면 개의 눈이나 급소를 공격해 일단 상황을 피하고, 상처 부위 세척과 소독을 한 후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한다.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견주는 평소 반려견의 사회성 교육을 통해 공격성을 관리하고,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