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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상처투성이 얼굴 공개… ‘이것’에 공격 당했다는데 무슨 일?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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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이 얼굴 곳곳 생긴 상처를 공개했다./사진=이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엘(42)이 상처투성이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이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긁히고 멍들고 깡패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엘은 긁히고 멍든 상처투성이 얼굴을 공개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엘은 “내가 스스로 부딪히고 긁고 가만히 잘 자는데 렌(반려묘)이 얼굴 위로 뛰어서 찢고 가고 다사다난하다 내 얼굴”이라며 만신창이 얼굴의 범인이 반려묘임을 밝혔다. 이엘처럼 반려묘나 반려견을 키우다가 얼굴, 목 등 신체 부위에 상처가 날 수 있다. 반려동물이 할퀴거나 물었을 때 가장 안전한 응급처치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우선 피가 났는지 관계없이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야 한다. 동물 침에서 나온 독소나 세균을 최대한 많이 떨어내기 위해서다. 피가 안 나도 세균이 침투했을 수 있어 일단 씻어내야 한다. 피가 나면 그만큼 상처가 깊어 세균이 체내로 퍼질 가능성이 커 병원을 찾아야 한다. 피가 나지 않아도 당일 가까운 외과·내과 의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세균이 침투해 몸에서 자라는 데 2~3일 걸리기 때문에, 당일 상태가 괜찮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만약 2~3일 후 상처 부위가 빨개지거나 고름이 나오면 반드시 다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정에서 소독약을 바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소독약이 상하거나 세균에 오염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원을 찾아 파상풍 주사를 맞고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개보다 고양이를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 이빨은 개 이빨보다 훨씬 뾰족해 상처가 깊게 남고, 세균이 잘 침투하기 때문이다. 개에 물린 상처는 3~18%,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는 28~80%가 감염으로 이어진다는 캐나다 연구 결과가 있다. 고양이가 할퀴었을 때는 ‘묘소병(猫搔病)’에 걸릴 수도 있다. 할퀸 상처를 통해 ‘바르토넬라’라는 세균이 옮는 것이다. 몸에 열이 나며 드물게는 뇌수막염까지 이어진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아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할퀼 때 동물 피부에 있던 균·미생물 등이 사람 몸에 들어오는데, 심각해 보이지 않는 상처가 2차 감염으로 발전해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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