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탈츠'와 병용할 경우 건선성 관절염 위험과 비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일라이 릴리는 건선성 관절염과 비만을 모두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TOGETHER-PsA'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젭바운드는 마운자로와 동일한 성분인 '터제파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IP(위 억제 펩타이드) 호르몬을 모방한 이중 작용제다. 두 호르몬은 모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며,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줄여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 효과를 유도한다. 미국에서는 당뇨병 적응증은 마운자로로, 비만 적응증은 젭바운드로 따로 허가받아 별도로 출시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마운자로가 비만 적응증까지 모두 가지고 있다.
TOGETHER-PsA는 271명의 건선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을 탈츠 단독요법과 비교한 연구다. 참가자들은 1대 1 비율로 52주 동안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 또는 탈츠 단독요법을 받았으며, 치료 36주 시점에 관절염 증상을 50% 개선했음을 의미하는 'ACR50'과 체중 10% 이상 감소를 모두 달성한 환자의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은 탈츠 단독요법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 환자의 31.7%가 ACR50과 체중 10% 이상 감소를 달성했다. 반면 탈츠 단독요법군에서 두 치료 목표를 모두 달성한 비율은 0.8%에 그쳤다. 또한,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중 ACR50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33.5%로, 탈츠 단독요법군(20.4%) 대비 64% 높았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젭바운드로 비만 또는 과체중을 치료하는 것이 건선성 관절염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젭바운드 병용요법의 이상 반응은 대체로 경증~중등도 수준이었고, 각 약물의 알려진 안전성 데이터와 일치했다. 참가자 중 5% 이상에서 발생한 병용요법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오심(구역), 설사, 변비, 주사 부위 반응이었다.
일라이 릴리 면역학 개발 부문 마크 제노베즈 수석 부사장은 "이 연구는 비만 치료가 건선 관절염 질환 지표를 개선한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다"며 "이러한 결과는 질병의 전체 부담을 해결하는 통합적인 치료 접근법이 진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라이 릴리는 건선성 관절염과 비만을 모두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TOGETHER-PsA'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젭바운드는 마운자로와 동일한 성분인 '터제파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IP(위 억제 펩타이드) 호르몬을 모방한 이중 작용제다. 두 호르몬은 모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며,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줄여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 효과를 유도한다. 미국에서는 당뇨병 적응증은 마운자로로, 비만 적응증은 젭바운드로 따로 허가받아 별도로 출시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마운자로가 비만 적응증까지 모두 가지고 있다.
TOGETHER-PsA는 271명의 건선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을 탈츠 단독요법과 비교한 연구다. 참가자들은 1대 1 비율로 52주 동안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 또는 탈츠 단독요법을 받았으며, 치료 36주 시점에 관절염 증상을 50% 개선했음을 의미하는 'ACR50'과 체중 10% 이상 감소를 모두 달성한 환자의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은 탈츠 단독요법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 환자의 31.7%가 ACR50과 체중 10% 이상 감소를 달성했다. 반면 탈츠 단독요법군에서 두 치료 목표를 모두 달성한 비율은 0.8%에 그쳤다. 또한, 젭바운드·탈츠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중 ACR50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33.5%로, 탈츠 단독요법군(20.4%) 대비 64% 높았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젭바운드로 비만 또는 과체중을 치료하는 것이 건선성 관절염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젭바운드 병용요법의 이상 반응은 대체로 경증~중등도 수준이었고, 각 약물의 알려진 안전성 데이터와 일치했다. 참가자 중 5% 이상에서 발생한 병용요법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오심(구역), 설사, 변비, 주사 부위 반응이었다.
일라이 릴리 면역학 개발 부문 마크 제노베즈 수석 부사장은 "이 연구는 비만 치료가 건선 관절염 질환 지표를 개선한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다"며 "이러한 결과는 질병의 전체 부담을 해결하는 통합적인 치료 접근법이 진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