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유타주에서 인공지능 챗봇이 일부 약을 재처방하는 것이 지난 12월부터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범 사업을 통해서다.
이제 유타주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닥트로닉(Doctronic)이 190개의 약에 대해 환자가 인간 의사에게 처방받은 적 있을 경우에만 30~90일분 이상을 추가로 처방할 수 있다. 처방 가능한 약에는 고혈압약, 당뇨약, 갑상선 질환 치료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경구 피임약 등이 포함됐다. 진통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주사제 등은 안전성 문제로 재처방 가능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용자들이 자신이 현재 유타주에 있음을 확인해주는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들이 과거에 처방받은 약 목록과 이중 닥트로닉 서비스를 통해 다시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의 목록이 제시된다. AI는 환자가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판단하기 위해 인간 의사가 하는 질문을 똑같이 묻는다. 약을 다시 처방받아도 된다고 판단하면 환자가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처방전을 약국에 바로 전송한다.
닥트로닉은 202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사적이며 개인적인 AI 의사’를 모토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용자에게 건강 관련 조언을 제공하되 이 서비스가 인간 의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는 하지 않으며, 이용자를 의사에게 연결하거나 의사에게 가져가서 보여줄 만한 건강 리포트를 만들어준다.
유타주의 인공지능정책실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의 목적은 인간 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환자 돌봄에 더 집중하게 하는 동시에 환자가 자신이 필요한 약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닥트로닉의 공동 창업자 매트 파벨은 “AI가 돌봄과 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미국의 다른 주들도 유타주가 앞서 간 길을 뒤따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과 전문의 단체는 유타주의 결정에 반대를 표명했다. 미국의학협회 CEO 겸 수석부회장인 존 와이트는 “의사들은 AI가 내놓은 결과물이 정확한지를 확인하고 환자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의학적 의사 결정의 최일선에 남아 있어야 한다”며 “AI가 의학을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지만, 의사의 개입이 없을 경우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대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제 유타주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닥트로닉(Doctronic)이 190개의 약에 대해 환자가 인간 의사에게 처방받은 적 있을 경우에만 30~90일분 이상을 추가로 처방할 수 있다. 처방 가능한 약에는 고혈압약, 당뇨약, 갑상선 질환 치료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경구 피임약 등이 포함됐다. 진통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주사제 등은 안전성 문제로 재처방 가능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용자들이 자신이 현재 유타주에 있음을 확인해주는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들이 과거에 처방받은 약 목록과 이중 닥트로닉 서비스를 통해 다시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의 목록이 제시된다. AI는 환자가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적합할지 판단하기 위해 인간 의사가 하는 질문을 똑같이 묻는다. 약을 다시 처방받아도 된다고 판단하면 환자가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처방전을 약국에 바로 전송한다.
닥트로닉은 202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사적이며 개인적인 AI 의사’를 모토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용자에게 건강 관련 조언을 제공하되 이 서비스가 인간 의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는 하지 않으며, 이용자를 의사에게 연결하거나 의사에게 가져가서 보여줄 만한 건강 리포트를 만들어준다.
유타주의 인공지능정책실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의 목적은 인간 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환자 돌봄에 더 집중하게 하는 동시에 환자가 자신이 필요한 약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닥트로닉의 공동 창업자 매트 파벨은 “AI가 돌봄과 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미국의 다른 주들도 유타주가 앞서 간 길을 뒤따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과 전문의 단체는 유타주의 결정에 반대를 표명했다. 미국의학협회 CEO 겸 수석부회장인 존 와이트는 “의사들은 AI가 내놓은 결과물이 정확한지를 확인하고 환자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의학적 의사 결정의 최일선에 남아 있어야 한다”며 “AI가 의학을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지만, 의사의 개입이 없을 경우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중대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