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가수 산다라박(이 증량 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가수 산다라박(41)이 증량 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초 공개, 2NE1 산다라박 도대체 김숙 라인에 왜 들어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산다바락은 스스로 김숙 라인이라며 김숙에게 “잘 먹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영입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왜냐하면 (먹으려고) 노력을 하더라”라며 “그때 산다라박이 8kg가 쪘다”고 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당시 37kg에서 4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논란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갑상선이 안 좋은 거 아니냐고 다들 걱정해서 병원에 가 검사했더니 멀쩡했다”며 “(의사에게) 이건 뭐냐고 물었더니 살이더라”고 했다.


당시 산다라박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이유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질환의 특징 때문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피로, 부종, 체중 증가, 변비, 식욕 부진,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져 열량 소모가 줄고,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몸이 부을 수 있다. 식욕이 부진해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였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몸이나 목 주변이 붓는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 이유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이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갑상선에 만성 염증이 반복되면서 조직이 파괴돼 기능 저하로 이어진 질환이다. 이 외에도 요오드 결핍 또는 과잉,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방해하는 약물 복용, 암 또는 결절로 감상선 제거 수술 등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이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치료한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물로 보충하면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약물은 매일 아침 복용한다. 또한, 현미나 잡곡, 채소, 해조류 등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고 고지방 음식을 피나는 식이요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할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