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의 한 여성이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유발된 패혈성 쇼크로 사지 절단까지 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카산드라 마샬(35)은 며칠 동안 지속된 독감 증상을 가볍게 여겼지만, 어느 날 호흡 곤란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과 체외막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사지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결국 양팔과 양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마샬은 자신이 겪은 쇼크가 “연쇄상구균 감염과 B형 독감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였다”고 말했다. 독감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연쇄상구균에 2차 감염되자 패혈성 쇼크가 발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떨어지고 말단으로 흐르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결국 사지 조직이 괴사하게 됐다. 현재 마샬은 의수를 사용하는 중이라며 “제 팔다리를 잘라낸 게 제 목숨을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쇄상구균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인체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A군 연쇄상구균’이다. 이 세균은 주로 목이나 피부에 서식하며 가벼운 인후염을 일으키지만, 근육, 혈액, 폐로 침투해 침습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인후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세균이 침습적으로 변하면 환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변색되거나 물집이 잡히며 괴사가 진행된다. 이후 혈압이 급락하며 호흡 곤란과 의식 혼미 등의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쇄상구균 감염의 주된 원인은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통하거나, 상처 난 피부 부위에 세균이 직접 접촉하는 것이다. 마샬의 경우처럼 독감으로 인해 호흡기 상피 세포가 손상되면 세균이 혈액 내로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단 혈액 내로 들어온 세균은 강력한 독소를 방출하며, 이 독소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패혈성 쇼크의 기전이다.
특히 비만 환자와 당뇨 환자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 위험에 취약하다. 국제 저널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사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A군 연쇄상구균 환자군에서 비만이 약 36%, 당뇨병이 약 30%의 비율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질환이 면역 체계의 정상적인 방어 기능을 저하해 치명적인 합병증 유발을 가속화한다고 분석했다.
연쇄상구균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 관리와 기초 면역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상처가 생겼다면 작은 상처라도 깨끗이 소독해 세균 침투를 차단해야 한다. 또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선행 원인이 되는 독감을 예방하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카산드라 마샬(35)은 며칠 동안 지속된 독감 증상을 가볍게 여겼지만, 어느 날 호흡 곤란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과 체외막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사지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결국 양팔과 양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마샬은 자신이 겪은 쇼크가 “연쇄상구균 감염과 B형 독감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였다”고 말했다. 독감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연쇄상구균에 2차 감염되자 패혈성 쇼크가 발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떨어지고 말단으로 흐르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결국 사지 조직이 괴사하게 됐다. 현재 마샬은 의수를 사용하는 중이라며 “제 팔다리를 잘라낸 게 제 목숨을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쇄상구균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인체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A군 연쇄상구균’이다. 이 세균은 주로 목이나 피부에 서식하며 가벼운 인후염을 일으키지만, 근육, 혈액, 폐로 침투해 침습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인후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세균이 침습적으로 변하면 환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변색되거나 물집이 잡히며 괴사가 진행된다. 이후 혈압이 급락하며 호흡 곤란과 의식 혼미 등의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쇄상구균 감염의 주된 원인은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통하거나, 상처 난 피부 부위에 세균이 직접 접촉하는 것이다. 마샬의 경우처럼 독감으로 인해 호흡기 상피 세포가 손상되면 세균이 혈액 내로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단 혈액 내로 들어온 세균은 강력한 독소를 방출하며, 이 독소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패혈성 쇼크의 기전이다.
특히 비만 환자와 당뇨 환자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 위험에 취약하다. 국제 저널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사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A군 연쇄상구균 환자군에서 비만이 약 36%, 당뇨병이 약 30%의 비율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질환이 면역 체계의 정상적인 방어 기능을 저하해 치명적인 합병증 유발을 가속화한다고 분석했다.
연쇄상구균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 관리와 기초 면역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상처가 생겼다면 작은 상처라도 깨끗이 소독해 세균 침투를 차단해야 한다. 또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선행 원인이 되는 독감을 예방하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