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태연(36)이 2009년 ‘gee’ 활동 이후 유행한 스키니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카카오’에는 ‘태연 : “Gee? 지금 하면 더 잘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종합 선물세트 두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태연은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아 과거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다시 해보고 싶은 콘셉트나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과거 전국에 스키니진 열풍을 불러온 ‘gee’를 꼽았다.
태연은 “당시에는 ‘gee’ 콘셉트가 되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철판 깔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린 마음에 귀여운 것을 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왜 못해? 이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스키니진 유행은 다시 안 왔으면 좋겠다”며 “스키니진은 몸에 해롭다”고 했다. 다리 라인이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스키니진,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
스키니진같이 몸에 밀착되는 옷을 장시간 착용하면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피가 역류하고 혈압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주로 압력이 높아져 늘어난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다. 꽉 끼는 스키니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근육을 수축하게 만들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염이나 질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스키니진을 오래 입으면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바지 안에 땀이 찬다. 여성은 외음부에 습기가 차면 생식기 주변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염 원인균이 번식하기 쉽다.
더 나아가 스키니진을 입으면 활동성도 떨어진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스키니진은 특히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4주간 스키니진을 입게 했다. 그리고 4주 후 다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허리 유연성(선 자세에서 앞으로 숙였을 때 등뼈와 엉덩이뼈의 각도)은 실험 전 평균 17.97˚에서 17.63˚로 떨어졌다. 엉덩관절은 펴는 동작(엎드려 누운 채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을 할 때 오른쪽, 왼쪽 각각 24.69˚, 24.13˚에서 21.56˚, 18.38˚로 줄고, 굽힘(앉은 채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 동작도 109.38˚, 110.63˚에서 102.81˚, 104.06˚로 떨어졌다.
허리 유연성과 관절 가동성이 떨어지면 활동하기가 불편할 뿐 아니라, 신체 대처 능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커진다. 이에 당시 연구팀은 "스키니진이 허리나 엉덩이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치게 자주, 지속해서 스키니진을 입어 관절 가동 능력 저하가 반복되면,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스키니진이라도 비교적 신축성이 좋은 엘라스틴(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은 부작용 위험이 덜하다. 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을 착용하거나 착용 후 하체 스트레칭을 하면 스키니진이 유발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카카오’에는 ‘태연 : “Gee? 지금 하면 더 잘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종합 선물세트 두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태연은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아 과거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다시 해보고 싶은 콘셉트나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과거 전국에 스키니진 열풍을 불러온 ‘gee’를 꼽았다.
태연은 “당시에는 ‘gee’ 콘셉트가 되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철판 깔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린 마음에 귀여운 것을 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왜 못해? 이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스키니진 유행은 다시 안 왔으면 좋겠다”며 “스키니진은 몸에 해롭다”고 했다. 다리 라인이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스키니진,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
스키니진같이 몸에 밀착되는 옷을 장시간 착용하면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피가 역류하고 혈압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주로 압력이 높아져 늘어난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다. 꽉 끼는 스키니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근육을 수축하게 만들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염이나 질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스키니진을 오래 입으면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바지 안에 땀이 찬다. 여성은 외음부에 습기가 차면 생식기 주변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염 원인균이 번식하기 쉽다.
더 나아가 스키니진을 입으면 활동성도 떨어진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스키니진은 특히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4주간 스키니진을 입게 했다. 그리고 4주 후 다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허리 유연성(선 자세에서 앞으로 숙였을 때 등뼈와 엉덩이뼈의 각도)은 실험 전 평균 17.97˚에서 17.63˚로 떨어졌다. 엉덩관절은 펴는 동작(엎드려 누운 채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을 할 때 오른쪽, 왼쪽 각각 24.69˚, 24.13˚에서 21.56˚, 18.38˚로 줄고, 굽힘(앉은 채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 동작도 109.38˚, 110.63˚에서 102.81˚, 104.06˚로 떨어졌다.
허리 유연성과 관절 가동성이 떨어지면 활동하기가 불편할 뿐 아니라, 신체 대처 능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커진다. 이에 당시 연구팀은 "스키니진이 허리나 엉덩이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치게 자주, 지속해서 스키니진을 입어 관절 가동 능력 저하가 반복되면,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스키니진이라도 비교적 신축성이 좋은 엘라스틴(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은 부작용 위험이 덜하다. 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을 착용하거나 착용 후 하체 스트레칭을 하면 스키니진이 유발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