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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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강재준(34)이 하와이에서 열린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강재준(34)이 하와이에서 열린 마라톤 완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 강재준은 풀코스를 완주한 후 메달을 걸고 등장했다. 그는 “진짜 재밌었다”며 “42km 완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재준은 가족과 함께 식당에 가 맥주를 주문했다. 그는 “고생한 나를 위해 한 잔”이라며 “이 맛에 마라톤을 뛴다”고 했다.

강재준이 도전한 마라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세포 예정사 중단이 일어나면서 골격과 심장근육 조직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세포 예정사는 세포가 내부나 외부의 신호에 반응해 세포의 성장과 분열 활동을 중단하고 스스로 사멸하는 과정을 말한다. 실제로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백 회 이상 완주자들에게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운동 후 술을 마시는 건 피하자. 탈수 위험이 생길 수 있어서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들어 탈수를 유발한다. 이는 단백질 합성을 직접적으로 막아 근육 생성을 방해한다. 실제로 근육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합성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서 근육에 있는 수분까지 사용하게 된다. 알코올 분해에 수분이 사용되면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간의 피로도도 커진다. 운동할 때 에너지를 쓰려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분해되어야 한다. 그리고 간에서는 근육 생성을 위해 크레아틴, 글루타메이트 등 단백질도 합성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진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물질도 많이 쌓이게 된다. 간의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