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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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43)가 평소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하퍼스바자’ 유튜브 채널 ​
배우 송혜교(43)가 평소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하퍼스바자’ 유튜브 채널에는 송혜교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혜교는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는 ‘먹으면 기분 전환되고 스트레스 풀리는 럭키 음식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진짜 이거는 많은데 힘든 촬영 끝나고 곱창을 먹으러 간다”고 답했다.

또 최애 간식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래 간식을 안 먹는다”며 “딱 밥만 먹고 군것질을 전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피곤하면 생각나는데 한국 과자를 제일 좋아하긴 한다”고 했다.

송혜교가 평소 먹지 않는다는 군것질거리에는 과자,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다. 또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해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하고 난 뒤 군것질을 참기 힘들다면 무설탕 껌을 씹어보자. 실제로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 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은 소화, 흡수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