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신애라(56)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아하’에는 ‘아침은 무조건 이렇게 드세요-평생 50kg대 유지하는 신애라 아침 식단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침 습관과 메뉴를 소개했다. 신애라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우선 양치를 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라며 이날 함께 출연한 홍현희와 이현이, 신기루에게 따뜻한 물 한 잔을 권했다. 이어 신애라는 “이렇게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며 토마토 수프 레시피를 공개했다. 신애라가 소개한 아침 습관과 토마토 수프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공복 물 한 잔, 몸 깨우는 데 제격
신애라처럼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에너지 대사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몸에 영양소와 산소가 효과적으로 공급돼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신진대사가 촉진된 상태에서는 더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근육에 더 많이 공급될 뿐 아니라, 운동 후 근육통 역시 이때 덜하다.
공복에 마신 따뜻한 물 한 잔은 식욕 억제 효과도 있다. 따뜻한 물이 위를 채워 일시적으로 포만감이 들게 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를 하기 15~30분 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 작용이 원활해져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변비로 고생하는 다이어터라면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은 필수다. 물은 위대장반사를 유발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을 준다.
◇아침 토마토 수프, 영양·체온 관리에 도움
신애라의 토마토 수프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토마토와 양파, 셀러리,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한다. 채소가 먹기 힘들다면 채소 덩어리를 핸드믹서로 곱게 갈아준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뭉근하게 끓인 뒤, 올리브오일을 듬뿍 뿌리면 완성이다.
신애라의 토마토 수프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토마토와 양파, 셀러리,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한다. 채소가 먹기 힘들다면 채소 덩어리를 핸드믹서로 곱게 갈아준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뭉근하게 끓인 뒤, 올리브오일을 듬뿍 뿌리면 완성이다.
신애라가 소개한 토마토 수프는 영양소 섭취와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 수프의 주재료인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이 오르기에 아침 식사로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한편, 신애라처럼 토마토에 열을 가하고 올리브오일을 추가해 먹으면 더 큰 영양 효과를 볼 수 있다. 토마토의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을 둘러 구워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했을 때 항산화 영양소 라이코펜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볶거나 찔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가열해 먹으면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이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여 항산화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