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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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감량 후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사진=홍지민 유튜브 채널 캡처
32kg 감량 후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홍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랜선집들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지민은 베란다에 있는 러닝머신 기구를 소개했다. 홍지민은 “사람들이 살 어떻게 뺐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많이 걷는 게 비결”이라며 “걸으면서 노래 연습도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의 다이어트 비결인 러닝머신은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운동을 하면 더 좋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바디컨설팅 김원태 트레이너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지방을 더욱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며 “꾸준히 하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러닝머신의 속도는 너무 느린 것도 너무 빠른 것도 좋지 않다. 자신이 매일 뛰는 거리와 가장 빠른 속도, 가장 느린 속도 기록을 체크하며 뛸 수 있는 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운동 리듬에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실내에서 러닝머신을 사용하는 것보다 야외에서 뛰는 게 효과가 좋을 수 있다. 밖에서 뛰면 우리 몸이 빠르게 여러 가지를 더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앞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에 있는 장애물을 피하고자 옆으로 이동하는 근육도 타이밍 맞게 한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에서 소개한 한 연구 결과에서 야외 러닝이 러닝머신 러닝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