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나나(34)가 ‘기버터’를 챙겨먹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요즘 나나의 모든 것, 최근 시작한 관리부터 힐링 루틴 꽂힌 아이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나나는 “요즘 기버터에 꽂혔다”며 “(먹기 시작한 지) 거의 한 일주일 정도 됐는데 기버터 지방이 체지방 연소하는 데 도움도 많이 주고 화장실을 잘 가게 된다”고 했다. 이어 나나는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요소를 다 제거하고 딱 진짜 좋은 지방만 남긴 버터라고 해서 아침에 한 숟갈씩 떠먹고 있다”며 “생각보다 화이트 초콜릿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나나가 소개한 기버터, 정말 건강에 좋을까?
기버터는 버터를 끓여 수분, 유당, 단백질 등을 제거한 정제 버터다. 순수 지방만 남아 지방 함량이 99%에 달한다. 일반 버터보다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고, 발연점이 높은 편이라 고온 요리에도 적합하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이 제거돼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적정량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 기버터에는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티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나나가 기버터 섭취 후 화장실에 잘 간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티르산은 장내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발효해 만드는 지방산으로 장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유익균은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점액 성분인 뮤신 분비를 촉진해 장 건강이 개선된다. 또한, 기버터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불필요한 음식 섭취가 줄어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기버터에 포함된 중·장쇄 지방산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쇄 지방산인 부티르산이 함유돼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한 공복 상태에 섭취하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사용돼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하루 1~2 스푼이라는 적정량을 지키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버터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약 900kcal에 달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만 믿고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한, 기버터에는 지방이 대부분이라 식사를 기버터로 대체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기버터를 활용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적정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요즘 나나의 모든 것, 최근 시작한 관리부터 힐링 루틴 꽂힌 아이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나나는 “요즘 기버터에 꽂혔다”며 “(먹기 시작한 지) 거의 한 일주일 정도 됐는데 기버터 지방이 체지방 연소하는 데 도움도 많이 주고 화장실을 잘 가게 된다”고 했다. 이어 나나는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요소를 다 제거하고 딱 진짜 좋은 지방만 남긴 버터라고 해서 아침에 한 숟갈씩 떠먹고 있다”며 “생각보다 화이트 초콜릿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나나가 소개한 기버터, 정말 건강에 좋을까?
기버터는 버터를 끓여 수분, 유당, 단백질 등을 제거한 정제 버터다. 순수 지방만 남아 지방 함량이 99%에 달한다. 일반 버터보다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고, 발연점이 높은 편이라 고온 요리에도 적합하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이 제거돼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적정량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 기버터에는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티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나나가 기버터 섭취 후 화장실에 잘 간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티르산은 장내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발효해 만드는 지방산으로 장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유익균은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점액 성분인 뮤신 분비를 촉진해 장 건강이 개선된다. 또한, 기버터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불필요한 음식 섭취가 줄어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기버터에 포함된 중·장쇄 지방산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쇄 지방산인 부티르산이 함유돼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한 공복 상태에 섭취하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사용돼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하루 1~2 스푼이라는 적정량을 지키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버터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약 900kcal에 달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만 믿고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한, 기버터에는 지방이 대부분이라 식사를 기버터로 대체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기버터를 활용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적정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