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가 12월 15일(현지시각) 뉴욕에서 ‘배씽 클럽(bathing club)’ 이용이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씽 클럽이란 사우나와 냉수욕을 번갈아 할 수 있도록 사우나와 냉탕을 한 데 갖춘 시설을 말한다.
사우나를 한 다음 찬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이므로 이미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금물이다.
폴란드·영국·핀란드 공동 연구팀은 별다른 질환 없이 건강한 남성 55명을 대상으로 사우나와 냉수욕을 번갈아 하는 것의 건강 효과를 연구했다. 16분간 약 90도에서 사우나를 하게 한 다음 2분간 12도의 찬물에 몸을 담그거나, 같은 조건에서 사우나를 마친 후 30초간 샤워하고 90초간 휴식하게 하는 방식이었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20.15살이었으며, 실험 전 이들의 혈압은 균일했다.
실험 결과, 사우나를 한 다음 찬물에 몸을 담근 집단과 샤워·휴식을 병행한 집단 모두 사우나 전보다 혈압이 떨어졌다. 그러나 찬물에 몸을 담근 집단이 샤워 후 휴식을 취한 집단보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가 유의미할 정도로 더 낮았다.
다만,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든 냉수욕이든 삼가는 것이 좋다.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지니 혈압 변화를 최소화해야 해서다. 사우나와 비슷한 이유로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자료에 의하면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인 고혈압 환자 ▲심장병이 있는 사람 ▲몸에 열이 있을 때 ▲음주 후 두 시간 이내 ▲평소 앓던 병이 갑작스레 악화돼 빠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 등에 해당한다면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심장 질환자나 고혈압 환자는 36~39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미지근한 물에선 혈압과 맥박 변동이 적기 때문이다.
사우나를 한 다음 찬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이므로 이미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금물이다.
폴란드·영국·핀란드 공동 연구팀은 별다른 질환 없이 건강한 남성 55명을 대상으로 사우나와 냉수욕을 번갈아 하는 것의 건강 효과를 연구했다. 16분간 약 90도에서 사우나를 하게 한 다음 2분간 12도의 찬물에 몸을 담그거나, 같은 조건에서 사우나를 마친 후 30초간 샤워하고 90초간 휴식하게 하는 방식이었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20.15살이었으며, 실험 전 이들의 혈압은 균일했다.
실험 결과, 사우나를 한 다음 찬물에 몸을 담근 집단과 샤워·휴식을 병행한 집단 모두 사우나 전보다 혈압이 떨어졌다. 그러나 찬물에 몸을 담근 집단이 샤워 후 휴식을 취한 집단보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가 유의미할 정도로 더 낮았다.
다만,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든 냉수욕이든 삼가는 것이 좋다.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지니 혈압 변화를 최소화해야 해서다. 사우나와 비슷한 이유로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자료에 의하면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인 고혈압 환자 ▲심장병이 있는 사람 ▲몸에 열이 있을 때 ▲음주 후 두 시간 이내 ▲평소 앓던 병이 갑작스레 악화돼 빠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 등에 해당한다면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심장 질환자나 고혈압 환자는 36~39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미지근한 물에선 혈압과 맥박 변동이 적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