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 간식인 귤, 맛있는데다가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빨리 무르는 게 아쉽다.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으면 어떨까?
귤을 얼리면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지만,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귤속(citrus) 과일을 냉동 보관하면 일부 항산화 물질의 생체 이용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터키 연구팀이 오렌지, 자몽 등 귤속 과일을 얼리기 전후로 비교해봤더니, 플라보노이드 종류에 따라 편차는 있었으나 생 과육에 비해 냉동 과육 속 플라보노이드의 생체이용효율이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얼리기 전에는 27~127%였던 생체이용효율이 얼린 후에는 26~64%로 감소한 것이다. 생체이용효율은 음식 안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소화 과정에서 음식 밖으로 나와 몸에 흡수 가능한 형태로 바뀌는 비율을 말한다. 생체이용효율이 100%를 넘는 것은 초기 분석에서 잡히지 않았으나 소화 과정에서 분석 가능한 형태로 용출된 성분이 있을 때다.
연구팀은 과육이 어는 과정에서 세포벽이 파괴돼 소화 단계에서 활성 성분이 쉽게 용출되며, 몸에 흡수되기 전에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타민C 등 영양소를 보존하려면 상온 보관이 유리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연구팀이 탠저린, 자몽, 만다린, 오렌지 등 다양한 감귤류 과일의 보관 온도를 달리했을 때의 비타민C 함량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 C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저장 조건은 온도 섭씨 15도에서 최대 56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패를 방지하고 보존 기간을 늘리려면 현실적으로는 3~4도에서 보관할 것이 권장된다. 귤들을 일정 간격으로 떨어뜨려 두거나, 표면이 서로 닿지 않게 알알이 종이나 신문지로 감싸서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귤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귤처럼 무른 과일은 과일 속까지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를 제거해도 귤에 곰팡이가 남아있을 위험이 있다.
귤을 얼리면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지만,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귤속(citrus) 과일을 냉동 보관하면 일부 항산화 물질의 생체 이용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터키 연구팀이 오렌지, 자몽 등 귤속 과일을 얼리기 전후로 비교해봤더니, 플라보노이드 종류에 따라 편차는 있었으나 생 과육에 비해 냉동 과육 속 플라보노이드의 생체이용효율이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얼리기 전에는 27~127%였던 생체이용효율이 얼린 후에는 26~64%로 감소한 것이다. 생체이용효율은 음식 안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소화 과정에서 음식 밖으로 나와 몸에 흡수 가능한 형태로 바뀌는 비율을 말한다. 생체이용효율이 100%를 넘는 것은 초기 분석에서 잡히지 않았으나 소화 과정에서 분석 가능한 형태로 용출된 성분이 있을 때다.
연구팀은 과육이 어는 과정에서 세포벽이 파괴돼 소화 단계에서 활성 성분이 쉽게 용출되며, 몸에 흡수되기 전에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타민C 등 영양소를 보존하려면 상온 보관이 유리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연구팀이 탠저린, 자몽, 만다린, 오렌지 등 다양한 감귤류 과일의 보관 온도를 달리했을 때의 비타민C 함량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 C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저장 조건은 온도 섭씨 15도에서 최대 56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패를 방지하고 보존 기간을 늘리려면 현실적으로는 3~4도에서 보관할 것이 권장된다. 귤들을 일정 간격으로 떨어뜨려 두거나, 표면이 서로 닿지 않게 알알이 종이나 신문지로 감싸서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귤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귤처럼 무른 과일은 과일 속까지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를 제거해도 귤에 곰팡이가 남아있을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