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남성 노인성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노화로 인해 남성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되면 소변줄기가 약해지거나 금방 소변이 나오지 않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소변참기도 어려워지고 또한 야간에도 소변 때문에 잠을 몇 번씩 깨는 등 소변보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배뇨 불편 증상에 맞춰 몇 가지 약물을 증상개선을 위해 복용하는데 대부분 평생 동안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약물치료의 부작용 등으로 약물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기칼을 이용해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깎아 내는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이 있고 레이저를 이용해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홀렙(HoLEP) 수술이 있다. 이 방법들은 현재에도 전립선 비대증의 표준 수술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수술들은 수술 후 성관계 시 정액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는 역행성 사정 발생의 빈도가 아주 높고 드물게는 발기부전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배뇨 불편 증상에 맞춰 몇 가지 약물을 증상개선을 위해 복용하는데 대부분 평생 동안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약물치료의 부작용 등으로 약물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기칼을 이용해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깎아 내는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이 있고 레이저를 이용해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홀렙(HoLEP) 수술이 있다. 이 방법들은 현재에도 전립선 비대증의 표준 수술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수술들은 수술 후 성관계 시 정액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는 역행성 사정 발생의 빈도가 아주 높고 드물게는 발기부전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런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수술적 치료법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들 수술 방법들을 통칭 최소침습적 수술치료(MITS :Minimally invasive surgical therapy)라고 한다. 이 최소침습적 수술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이식형 결찰사를 이용한 전립선 결찰술이다.
유로리프트로 잘 알려진 전립선 결찰술은 기존 수술의 부작용(조직손상,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널리 임상적용이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도 2010년대 중반 이후 도입되어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최소 침습적치료 방법이며, 10년 이상 시술되면서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시술 방법이다.
유로리프트의 시술 방법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좁아진 전립선 요도 부위를 방광요도 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특수한 결찰사를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에 삽입하여, 좁아진 전립선 요도 부위를 넓혀줌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유로리프트의 장점은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시술 시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 방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요도협착, 요실금, 성기능 저하 같은 합병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전립선을 깎아내지 않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성은 현저히 낮다.
그리고 마취도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하므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시술 시간도 15분에서 20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요도에 소변줄(요도 카테터)을 대부분의 경우 차지 않으므로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결찰술 직후 전립선 요도가 넓어져 배뇨증상의 즉각적인 개선이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모든 전립선 비대증환자에게 다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며 시술의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사정 기능을 포함한 성기능의 보존을 원하고, 전립선의 크기가 30 ~ 80gm 정도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80gm 이상의 거대 전립선 비대증에는 추천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 중에서 특히 전립선의 중엽이 아주 비대해진 경우에도 전립선 결찰술보다는 다른 시술이나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 또는 홀렙 수술이 추천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현재는 전립선 비대증에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그리고 전립선 결찰술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의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로 고생하신다면 전문의에게 내원하여 충분한 검사를 통해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실 것이며 아울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이다.
(*이 칼럼은 부산 스마일비뇨의학과의원 우중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