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임창정의 아내이자 방송인 서하얀(34)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꽁치 쌈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서하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꽁치 쌈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서하얀은 “꽁치 쌈장은 만들기 굉장히 간단하다”며 “살도 적게 찌고 맛있는 저칼로리 식단”이라고 했다.
서하얀은 꽁치 쌈장과 함께 먹을 양배추 쌈밥 레시피도 소개하며 “꽁치 쌈장과 양배추, 귀리 현미밥으로 간단히 해결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현재 176cm에 53kg을 유지하고 있는 서하얀은 과거 출산 후 31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서하얀이 소개한 꽁치 쌈장은 일반 쌈장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꽁치 속 풍부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 해주고 식욕 조절에 유리하다. 또 근육 합성을 자극하는 핵심 아미노산인 류신을 공급해 다이어트 중에도 근육 단백질 분해를 막고 근육량 보존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꽁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비타민 D와 칼슘도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서하얀처럼 꽁치 쌈장과 함께 양배추 쌈밥을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재료로 좋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쌈장 자체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많은 상위 25% 그룹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하위 25% 그룹에 비해 비만 위험도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나트륨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